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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벤투감독 퇴장... UAE, 팔레스타인과 1-1 비겨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11:14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11:28

벤투, 경기 내내 거친 항의... 종료 직전 레드카드
우즈벡, 인도에 3-0... 호주, 시리아에 1-0 진땀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퇴장 당했고 UAE 축구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 비겼다. 우승후보 호주는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벤투 감독의 아랍에미리트(UAE)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알와크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벤투감독이 19일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팔레스타인전에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1.19 psoq1337@newspim.com

1차전에서 홍콩을 3-1로 제압한 UAE는 1승1무 승점 4로 C조 1위에 올랐다. 1차전에서 이란에게 1-4로 대패한 팔레스타인은 UAE와 비겨 첫 승점을 따내 1무1패로 C조 3위다. 1경기만 치른 이란이 승점 3으로 조 2위이고 홍콩이 승점 0으로 최하위다. 

UAE는 전반 23분 술탄 아딜의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UAE 수비수 칼리파 알함마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팔레스타인 오다이 다바그와 몸싸움 도중 유니폼을 끌어당기고 함께 넘어져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UAE 골키퍼 칼리드가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알와크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팔레스타인 선수가 19일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UAE전에서 좋은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 하고 있다. . 2024.1.19 psoq1337@newspim.com

UAE는 수적 우위를 앞세운 팔레스타인의 파상공세에 밀렸다. 후반 5분 자책골을 내줬다. 크로스를 바깥으로 처리하려던 바데르 나세르 모하메드의 헤더가 UAE의 골문으로 향했다. 팔레스타인은 주도권을 잡고 꾸준히 유효슈팅을 퍼부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항의한 벤투 감독은 전반 추가 시간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종료 직전에 또 한 번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알라이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호주의 잭슨 어바인이 18일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시리아전에서 오른발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4.1.18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B조 경기에서 9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호주가 '복병' 시리아를 1-0으로 힘겹게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내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인도를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3을 챙겼다.

2연승한 호주는 승점 6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승1무가 된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4로 2위에 자리했다. 시리아는 1무1패로 승점 1로 3위고 2연패한 인도가 최하위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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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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