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개최…민·군 협력 사례 공유 통한 발전 방안 모색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까지 EU의 공역관리 기법을 공유하는 '한-EU공역관리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EU 간 민·군 협력사례 공유, EU 민․군 공역협조시스템(LARA) 소개 및 유럽 공역 전문가 자문을 포함한 기술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공역관리시스템(NAIMS)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개최됐다. 효율적으로 공역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한-EU공역관리 워크숍에는 공역 분야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공역관리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EU측은 군 담당자의 민․군 협력 활동, 탄력적 공역사용 사례 발표 및 유럽의 공역관리지원시스템(LARA)을 시현한다. 국토부 항공교통본부는 우리나라 FUA(공역을 특정 사용자가 소유하지 않고 하나의 공역으로 간주해 사용자 요구에 따라 할당하는 공역관리 방법) 적용사례 발표 및 웹 기반 국가공역종합관리시스템(NAIMS) 기능을 시현한다.
김상수 항공교통본부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군 협력관계 개선 뿐만 아니라 한-EU 간 협력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