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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냉천공원 진입로 2곳·순환산책로 개설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10:44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10:44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도심 속 힐링 쉼터인 천곡동 소재 냉천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냉천공원은 찬물내기 또는 냉천이라 불리는 1만8772㎡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시청 청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천곡동 933번지)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동해시 냉천공원(찬물내기)에서 천곡동민의 건강과 안녕, 시정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번영기원제가 봉행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2024.01.23

또 각종 운동기구를 비롯해 희귀수종인 말채나무, 주엽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들이 산재하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생태학습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 자생지로 유명해 야생화를 사랑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냉천공원의 소재지인 천곡동에서는 매년 단오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샘실문화 대축전을 펼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동해시는 시민과 청소년은 물론 관광객들의 다양한 문화힐링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냉천공원의 접근성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쪽방향 진입로 2곳을 개설하고 흙길 및 야자매트 길을 활용한 순환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둘레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마무리에 이어 오는 3월 착공해 6월 준공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둘레길 조성 공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공원 내 폭 1.5~1.8m, 길이 1000m 구간에 대해 경사도 8% 미만의 데크길 등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야관조명도 함께 설치해 보행 약자층의 냉천공원 이용 및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동해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힐링의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쉼터 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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