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론조사] 尹지지율 40%선 무너지며 35.8%…"尹·韓 갈등-김건희 리스크 영향"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07: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미디어리서치 정례 여론조사
부정평가 62.5%…긍정평가와 격차 26.7%p
"김건희 명품백 논란·쌍특검법 거부권 부정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용산발(發)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론 고조로 40%대가 무너지며 30%대 중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8%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6.7%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6.2%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7.7%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030세대와 충청 지역에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청에서 '잘함' 의견이 큰 폭(22%p)으로 떨어진게 주목된다

연령별로 보면 만 18세~29세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0.3% '잘 못함' 77.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7% '잘 못함' 69.3%였다.

40대는 '잘함' 32.7% '잘 못함' 65.7%, 50대는 '잘함' 32.7%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4.9% '잘 못함' 53.6%였고, 70대 이상은 '잘함' 55.9% '잘 못함' 39.7%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3.3%, '잘 못함'은 65.9%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3.3% '잘 못함' 65.1%, 대전·충청·세종 '잘함' 25.0% '잘 못함' 73.3%, 부산·울산·경남 '잘함' 52.1% '잘 못함' 46.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5.8% '잘 못함' 43.2%, 전남·광주·전북 '잘함' 17.1% '잘 못함' 79.8%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2.3% '잘 못함' 62.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5.6% '잘 못함' 63.5%, 여성은 '잘함' 36.0% '잘 못함' 61.5%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윤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권' 행사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논란, 주말에 예기치 않던 '용산발'(發) 한동훈 위원장 사퇴론 논란으로 당·정 간 갈등은 고조됐고, 최근 여야가 발표한 저출산 대책과 관련해 '스윙보터층'인 20-30대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가구당 1억원 대출(셋째 낳으면 원금 감면)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며 '부정'은 두 자리 숫자 이상으로 높아졌고, '긍정'도 두 자리 숫자로 대폭 감소 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