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또래코칭 동아리 지원을 위한 스쿨코치인 '또래코칭 지원단'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또래코칭은 가치관이 비슷한 또래가 상호 간 협력과 지지를 통해 정서적 공감 및 신뢰 관계를 형성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시스템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에듀힐링센터는 지난해 대전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또래코칭 동아리를 운영해 총 307교에사 1개 이상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학생 1만7116명이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또래코칭 동아리 운영 희망학교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전문코치 자격을 지닌 전문가 20명 내외를 공모해 위촉한다는 방침이다.
위촉된 스쿨코치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또래코칭 동아리가 학생과 교사에게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기원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스쿨코치는 에듀힐링센터의 인적 네트워크로 내실 있고 특색 있는 또래코칭 동아리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또래코칭 동아리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또래코칭 동아리가 내실있게 운영돼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학교 문화가 안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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