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은 학교교육과정에 놀이 활동을 체계적으로 융합해 또래간 소통·공감·배려의 전인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봄 대동제 'MASTER PEACE: 희대의 환희'에서 학생들이 전통놀이를 하고 있다. 2023.05.24 mironj19@newspim.com |
시교육청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놀이기회 제공 및 놀이 문화 정착을 위해 2024학년도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을 ▲놀이통합교육 운영학교 ▲놀이통합교육 자료 제작·보급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 지원 등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놀이통합교육 운영학교'는 놀이 친화적 학교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교육과정 연계해 특색있는 놀이주간 운영, 학생 놀이 동아리, 놀이교육 교사학습공동체, 학부모 놀이 지원단 운영 등으로 운영된다. 또 학교 유휴 바닥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학교 놀잇길 조성 사업'을 초등학교 6곳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놀이통합교육 역량 강화 및 내실화를 위해 학부모 가족놀이 특강, 교원 놀이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놀이통합교육 자료를 제작·보급, 놀이통합교육 성과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초등학교 30곳에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놀이 축제인 '제8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하고 '어린이 놀이 크리에이터 UCC 대회'를 개최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 및 소통·이해· 배려를 통해 바른 인성 함양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윤정병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그동안 학생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놀이통합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놀이통합교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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