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1·25교통대책] 서울~구로 경부선, 국제업무축 개발...경부·경인고속道 2026년 착공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0:24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10:26

도심 철도 지하망 구상 및 지하 통합역사 마스터플랜 상반기 수립
지상철도 역세권 복합개발-선로 주변 통합개발 추진2025년 대상노선 선정
경인고속도 전면 지하화 추진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6대 특·광역시+α를 대상으로 사업성 및 균형 발전 등을 종합 고려해 철도 지하화 노선을 선정한다.

역세권은 고밀·복합 개발, 선로 주변 노후·저밀 지역은 철도 부지와 함께 통합 재정비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까지 도심 철도 지하망 구상 및 지하 통합역사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며 2025년 지하화사업 대상 철도노선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 경인고속도로 서울~인천구간과  

수도권제1순환도로와 경부·경인 지하 고속도로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을 추진한다. 상부도로 일부 여유 공간은 공원, 녹지를 비롯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하고속도로[사진=국토부]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 합동으로 발표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철도·도로 지하화 사업 계획이 포함됐다.

정부는 철도와 도로 지하화로 도시 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속도감 있는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상 철도를 지하에 새로 건설하고 철도 부지와 인접 지역 등 상부 공간을 개발해 건설비용으로 활용한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3월 전국을 대상으로 지하화 노선과 구간, 상부 개발 구상, 철도 네트워크 재구조화 등을 담은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6대 특·광역시+α를 대상으로 사업성과 균형 발전 등을 종합 고려해 내년 12월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부개발의 경우 역세권은 고밀·복합 개발해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선로 주변 노후·저밀 지역은 철도 부지와 함께 통합 재정비에 나선다.

경부선 중 서울역~구로 구간은 서울국제업무축, 구로~석수 구간은 신산업경제축, 청량리~도봉 구간은 동북 생활경제축으로 상부 개발 계획을 검토중이다.

올해 6월에는 철도 재구조화를 위해 지하화 노선과 타 노선간 최적의 연계 방안을 담은 도심 철도 지하망 구상과 지하 통합역사 마스터플랜 착수에 나선다.

공약사업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 제안을 받고 계획의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연내 선도사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도사업은 종합계획 수립 이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선제적으로 착수해 최소 1~2년 단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사업도 종합계획 수립 후 단계적으로 착수한다.

이를 위해 철도지하화특별법 시행에 맞춰 사업 절차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하위법련 제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협업해 지하화를 위한 지원센터 등 전담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고속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 지하 고속도로도 본격화한다. 추진중인 수도권 사업의 경우 속도를 높이고 지방을 대상으로 지하 도로 사업을 추가 발굴한다.

수도권제1순환·경부·경인 지하 고속도로는 후속 절차를 진행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한다.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는 지역 교통 흐름, 간성 도로망 현황 등을 고려해 지하 도로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

이를 위해 안전한 지하도로를 위해 침수, 화재 등 재난·사고 대응, 폐쇄감 등 운전자 불편 개선 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2028년 말까지 지하도로 연구개발(R&D)에 착수한다. 지하도로 건설로 발생하는 상부도로의 여유 공간은 공원, 녹지 등 친환경 공원이나 업무시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