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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전기술 이전 논란 확산에 서로 발빼기?...눈치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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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내 상임위 아니다" 회피...송대윤 시의원도 가세
시민들 "대덕특구로 '어필'하더니...책임서 자유롭지 못해"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한전기술 원설본부) 김천 이전 논란과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조승래 국회의원(과방위·간사) 책임론을 거론하자, 민주당의 같은 지역구 시의원이 이전은 국회 산업위 소관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덕특구와 관련해 정부에 대해 예산 등 수 년간 꾸준히 정치적 목소리를 내던 조 의원이 이전 이슈에 대해 책임을 미루는 것은 문제있다는 지적이다.

송대윤(더불어민주당, 유성2) 대전시의원은 25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275회 임시회 제1차 회의 전략사업추진실 주요업무보고회에서 한전기술 원설본부 김천 이전 논란과 관련해 일부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송대윤(더불어민주당, 유성2) 대전시의원은 25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27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한전기술 원설본부 김천 이전 논란 관련 국회 상임위가 산업위 소관이라며 <뉴스핌> 보도 내용을 정정해야 하지 않냐"라고 주장했다. 2024.01.25 gyun507@newspim.com

송대윤 시의원은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에게 "이장우 시장 결국 뿔났다. 과방위 조승래 국회의원은 대체 뭐했느냐는 (뉴스핌) 기사가 보도됐는데 원자로설계개발본부는 과방위 소속이 아니라 산업통상과학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 소속"이라며 "공직자들이 빨리 대응해 수정하든지 정정하든지 해야 하지 않냐"고 독촉했다.

그러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겨냥해 "국회의원을 역임했음에도 소속 상임위를 잘 모르고 과방위 뭐했냐(고 말한 거냐)"며 "(과방위를 거론할 게 아니라)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해 지적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국회의원도 전날 논평을 내고 "제가 속한 과방위 소관은 아니다"라며 책임론에서 한발 빼는 모습이었다.

조 의원은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면서도 "소관과 책임을 따지지 않고 이 문제를 발굴하고 제기한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민 국회의원도 힘을 모아달라"며 관련 책임을 슬그머니 돌렸다.

한전기술 원설본부 이전 이슈가 책임 논란으로 확대되자 대덕특구 연구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씁쓸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그간 대덕특구 이슈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려온 조승래 의원이 '돕겠지만, 책임은 저쪽'이라는 식의 제스쳐를 보이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사진행 모습. 2024.01.25 gyun507@newspim.com   

대덕특구 한 연구원은 "R&D 예산 삭감 논란 등 대덕특구 이슈로 정치권과 지역에 '어필'할 때는 지역구·소속 위원회를 따졌느냐"며 "그런데 막상 이전 논란이 생기니 '내 지역구 아니고, 내 위원회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걸 보고 있으니 어이 없다. 책임이 정말로 없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질타했다.

또 다른 연구시설 관계자도 "문제 될 때마다 책임 공방할거라면 앞으로 소속 위원회와 본인 선거구 일만 챙겨라. 그게 맞지 않냐"고 지적했다.

책임공방이 일자 지역 정가도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 지역 정치인은 조승래 의원을 거론하며 "대덕특구로 '이슈 특수'를 누렸다면 책임에서 어떻게 떳떳할 수 있겠는가"라며 "책임공방에 쓸 시간에 이전 논란부터 막았어야 했다"고 추궁했다.

이와 관련해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 자체도 문제'라는 주장마저 나왔다. 이는 전국 지자체들이 공공기관 이전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 관련 움직임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것으로 지적 위한 지적인 셈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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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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