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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마포을' 장혜영 "산업화·민주화 다음은 다원화...차별금지법 반드시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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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장혜영 정의당 의원 인터뷰
"녹색정의당, '진짜 미래' 말할 유일한 정당"
"용혜인, 지난 총선 위성정당 참여 반성부터"

[서울=뉴스핌] 홍석희 지혜진 기자 = "대한민국 사회의 발전 과정을 보면 산업화·민주화 다음은 반드시 '다원화'다. 22대 국회에서 재선이 된다면 우리 사회 다원화의 초석이 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싶다."

이번 총선에서 마포을 지역에 출마하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재선에 성공하면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관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4년 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장 의원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러나 거대 양당에 가로막혀 이렇다 할 토론조차 이뤄지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뉴스핌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 의원을 만나 제22대 총선에 도전하는 포부와 정치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혜영 정의당 의원. 2024.01.22 leehs@newspim.com

장 의원은 차별금지법에 대해 "몇몇 소수자를 위한 법이라는 의도적인 오해들이 씌워져 있다"며 "그렇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능력주의조차 '차별금지의 원칙' 없이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에 소극적인 민주당을 향해서도 "개별적으로 동의하는 의원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민주당은 차별금지법에 대해 아무 당론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미 2007년 인권기본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약한 바 있다. 자당이 배출한 대통령 공약이면 그것이 당론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을 구성해 오는 4월 총선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지난 26일 새로운 당 로고와 PI(Party Identity)를 공개했고 내달 3일 창당 출범대회를 갖는다.

장 의원은 우후죽순 생겨나는 제3지대 정당 중 녹색정의당만의 차별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진짜 미래를 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자격을 갖춘 정당"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캐치프레이즈를 보니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란 문구를 썼다"며 "과연 그 내일에 '집게 손가락 억지 논란' 피해자인 여성의 자리는 있나. 이동권을 요구하며 지하철 바닥을 기다가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게 쫓겨나는 장애인의 자리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장 의원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개혁연합신당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자기모순에 빠져있다. 정치개혁을 중요하게 말하는데 지난 총선 당시 위성정당에 참여한 것에 대한 반성이 없다"고 질타했다. 용 의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 5번 순번을 받고 당선됐다.

장 의원은 "연동형 비례제의 의의는 다당제 연합정치를 제도화 하는 것이고 소수정당들이 경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민주당의 (위성정당) 움직임을 합리화하는 것에 진보정당을 표방하는 정당이 역할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마포을 현역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에 대해 "강성지지자들에 강력하게 소구하는 언사를 많이 보여준다. 정치를 극단화 하는 데 기여했다"고 혹평했다. 이어 "김혜미 녹색당 대변인이 마포갑으로 출마한다. 미래를 가지고 싸우는 20대·30대 여성 출마자들의 전장이 펼쳐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혜영 정의당 의원. 2024.01.22 leehs@newspim.com

-왜 마포구에 출마하나.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그 지역이 저의 지역이었다. 제가 생활하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공간이라고 생각을 했다. 일단 그 공간이 창작자로서 계속 일한 공간이기도 하고 특히 지난 2017년에 장애가 있는 동생을 함께 탈시설해서 살아갈 공간을 고민하다가 결론 내린 곳도 그 지역이었다.

왜냐하면 그곳은 저 같은 청년들, 청년 창작자들이 일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곳 이기도 하고 오래전부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머물면서 작업을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했다. 또 성미산 마을로 대표되는 것처럼 다양한 공동체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삶이 깃들 수 있는 지역이라 이 동네라고 한다면 뿌리내리고 동생과 함께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을 갖고 살아왔다.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간다는 건 생각하지 못했다.

-3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다. 정치인 정청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나.
▲되게 파격에 강점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강성 지지자들에겐 강력하게 소구하는 언사를 많이 보여주지만 그런 거친 언사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발전시키는 데 얼마나 도움되었는가 기본적인 회의감을 갖고 있다. 정치를 더 극단화하는 데 기여하는 정치를 해오시지 않았나.

-지역구에서 해결하고 싶은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굉장히 많다. 일단 마포구 최대 현안 중 하나는 쓰레기소각장 문제다. 마포는 난지도 때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오랫동안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들이 모이는 곳으로써 문제가 있었다. 지금도 마포구에서는 다른 인접한 자치구들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750톤 규모의 소각장이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환경정책도 많이 발전해서 이제는 태우지 못하고 남는 쓰레기를 매립하는 문제를, 더는 매립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으로 법안이 통과가 됐다. 그럼 매립하지 못한 쓰레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있어서 오세훈 서울시의 답은 '그럼 이걸 더 소각하지 뭐. 소각장은 어디에 지을까' 라며 룰렛 돌리기를 하다가 결국 마포구에 낙점을 한 셈이다.

근데 저와 많은 주민들이 보기에 그 답은 자원순환 경제로의 이행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까지는 태워온 많은 것들이 우리가 불필요하게 생산하고 불필요하게 소비해온 다른 종류의 자원이다. 그런데 이 자원을 어떻게 순환할지 고민하고 솔루션을 내놓는 게 아니라 '이걸 소각해버리면 돼'라고 정리하는 순간 자원순환 경제로 가는 동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이걸 단순한 님비(Not In My Backyard;NIMBY)로 이해하는 분들이 계실 때 약간 안타깝다. 크게 보면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어낼 것인가 라는 질문에도 맞닿아있다. 지금 당장은 행정절차에 하자도 많은 상태에서 졸속으로 밀어붙여지는 이 쓰레기소각장을 막아내는 문제가 지역에선 굉장히 중요한 현안이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우선 추진하고 싶은 입법과제가 무엇인가.
▲아직 21대 국회가 다섯달 정도 남아 있으니 포기하진 않았지만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입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별금지법에 씌워진 의도적인 오해가 '몇몇 소수자를 위한 법'이라는 낙인이다. 물론 소수자를 위한 법이지만 다수를 위한 법이기도 하다. 실제로 대한민국 사회의 발전을 보면 산업화, 민주화 다음이 뭐냐고 한다면 반드시 다원화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이미 다원화 돼 있다. 하다못해 이주민들 비중이, 여러모로 법적인 테두리를 넘어서는 분들까지 포함하면 5%를 넘는다. 그럼 우리는 이주사회로 들어왔다고 보는 게 글로벌 관점에서 타당한 이야기다. 이미 수많은 다양성이 우리 안에 공존하고 있다.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

이 다양한 삶을 어떻게 한사람, 한사람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 것인지에 대해 우리의 틀거리는 너무 취약하기 짝이 없다. 강한 사람은 모든 것을 갖지만 취약한 사람,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은 너무나 쉽게 차별받고 배제되는 게 지금 우리의 사회의 모습이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 초고령화가 이미 진행 중이다. 그럼 노인분들이 받는 차별의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답이 없다. 그런데 인권기본법으로 이미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으로 제정됐어야하는 차별금지법은 2024년 되도록 감감무소식이다. 저는 차별금지의 문제, 하다못해 우리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는 능력주의 조차 차별금지의 원칙 없이는 작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차별금지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 그런 신념을 갖고 있다.

21대 국회가 시작하자마자 한 달만에 발의하고 (차별금지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단 한번도 토론되지 못했다. 이게 양당 정치의 또다른 폐해다. 22대 국회에서 재선이 된다면 반드시 우리 사회 다원화의 초석이 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싶다.

-민주당에도 찬성하는 의원들이 꽤 있다. 그런데도 힘을 받지 못한 결정적 이유가 무엇인가.
▲당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개별적 차원에서 동의하는 의원들이 있더라도 지금 국회 안에서는 당적 차원에서 이 의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합의가 있어야 추진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민주당은 차별금지법에 대해 아무런 당론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것도 이상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자당에서 배출한 대통령 공약이면 그것이 당론이지 어떻게 다른 게 당론인가. 자신의 당론을 외면하는 상황이다.

-이번 총선에서 제3지대 신당이 많이 등장하는 가운데 녹색정의당도 출범한다.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
▲진짜 미래를 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자격을 갖춘 정당이다. 진짜 미래는 우리 사회의 약자를 배제하지 않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지금 제3지대 여러 정당 세력 중에 가장 많은 관심과 에너지 모으고 있는 게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라고 생각하는데 캐치프레이즈를 보니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란 문구를 썼더라. 좋은 말이지만 과연 그 내일에 '집게 손가락 억지 논란'의 피해자인 여성의 자리는 있나. 이동권 요구하면서 지하철 바닥을 기다가 서울 교통공사 직원들에게 쫓겨나는 장애인의 자리가 과연 그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있는가. '그렇다'고 답할 수 없을 거다. 약자들을 짓밟고 희생해서 오는 미래가 과연 좋은 미래인가. 과연 진짜 미래인가. 과연 모두의 미래라고 말할 수 있나. 결코 그럴 수 없다.

정의당이 어려운 시기를 오랫동안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약자의 곁을 언제나 지켜온 정당이기에 저희에게 모두의 미래를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제안한 개혁연합신당에 대해 어떻게 보나.
▲자기모순에 빠져있다. 정치개혁을 굉장히 중요하게 말씀하고 있지만 지난 시기 위성정당 참여에 대한 반성이 없다. 연동형 비례제가 가지는 의의는 다당제 연합정치를 제도화 한다는 것에 있고, 그걸 바꿔서 이야기하자면 철저히 양당 중심의 기득권을 보장하도록 만들어진 제도적 공간 속에서 소수정당들의 공간을 마련하는 게 연동형 비례제의 핵심이다. 그런데 21대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이란 위성정당은 그 소수정당의 공간에 민주당이 치고 들어올 수 있게 한 플랫폼이었다. 그런데 민주당의 움직임을 합리화 하는 것에 진보정당을 표방하는 정당이 역할을 한 것이다.

그래서 연동형 비례제가 정치개혁이라고 인정한다면, 위성정당이라고 치고 들어온 거대 양당 중 하나인 민주당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일관성이 생긴다. 그런데 이러한 위성정당 문제에 구체적 반성 없이 연동형 비례제가 정치개혁이라고 모순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제안만 하면 진정성을 가질 수가 없다.

-거대 양당이 선거제 개편 결정을 미루고 있다.
▲저는 양당이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본다. 지난 20대 국회 말에 정의당이 아주 큰 비용을 치러가면서 연동형 비례제라고 하는 제도를 탄핵 당한 정당을 뺀 모든 정당과의 공조로 만들었다. 그것은 분명히 제도를 통한 정치개혁이었다. 다만 문제는 그런 제도개혁의 취지를 존중하지 않은 양당의 위성정당이란 꼼수에 있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정치개혁에 의하면 캡이 없는 상태로 그 제도가 적용되야 하는 게 기본적으로 맞다. 근데 이번에도 꼼수를 부리고싶은 양당의 의도가 있기 때문에 이게 계속 문제가 되는 것이다.

위성정당 방지법을 만든다는 것도 하나의 프레임이다. 위성정당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만들지 않으면 된다. 근데 마치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온갖 다른 얘기를 덧붙인다. 거대 양당 중심으로 철저히 구조화 된 제도에서 겨우겨우 만든 소수정당들의 공간을 어떻게든 다시 침범해 들어오겠다는 양당의 의지가 이제는 좀 포기돼야 한다. 이젠 그 의지를 접을 때가 됐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마주한 상황은 그것과 정반대라는 사실이 저를 슬프게 한다.

-앞으로 정의당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가.
▲진보정치의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 그리고 이미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22대 총선이라는 무대에서 우리 사회에 배제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내버려두고 약자들을 배제하고 오는 미래는 없다. '장애인, 여성, 기후시민을 배제하고 오는 미래는 없다'는 가치를 지켜내는 정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것에 사람들이 호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제가 해야할 일이고 하고싶은 일이다. 불가능에 가깝지만 꼭 해내야 하는 일이다.

-정의당의 대표나 선두에 서서 지휘하고 싶은 생각은 없나.
▲일단 지금은 주어진 전장에 충실하는 게 중요하다. 녹색정의당이 출범하게 되면 마포에서 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사람이 마포을에 제가 있고 김혜미 녹색당 대변인이 마포갑으로 출마한다. 말하자면 마포에서 미래를 가지고 싸우는 20대, 30대 여성 출마자의 전장이 펼쳐지는 것이다. 거기에서 우리 당을 대표하는 청년정치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투표장에 들어간 페미니스트들이 그 기표소 안에서 길을 잃지 않게 만들어줄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 지금은 그런 생각만 열심히 하고 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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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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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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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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