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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100, 강릉을 걷다] 강원2024, 올림픽과 함께 즐기는 강릉 관광

기사입력 : 2024년01월28일 09:06

최종수정 : 2024년01월28일 09:18

[강릉=뉴스핌] 양진영 기자 = 2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았다. 청결하고 따뜻하게 관리된 경기장은 한층 풀린 날씨 속에 주변 지역에서 모인 가족 단위 관람객들과 관광객들을 맞았다.

26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여자,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결승 경기가 열렸다. 이 자리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종오 강원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상화 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홍보대사 클라씨,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회장) 등이 참석해 경기를 관전했다.

[강릉=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로컬100, 강릉을 걷다' 체험단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찾았다. 2024.01.28 jyyang@newspim.com

유인촌 장관은 '강원2024' 경기 기간 '로컬100, 로컬로'의 두 번째 캠페인 '로컬100, 강릉을 걷다'의 일환으로 일반인 체험단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장 일대와 주차장은 강원도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으로 북적거렸다. 깔끔하게 정비된 도로와 차량 안내 인력은 이들을 안전하게 경기장으로 안내했다. 전날까지 매서웠던 추위는 한 풀 꺾여 바닥에 쌓인 눈도 모두 정리됐다. 

경기장 내부 역시 2018 평창올림픽 이후 완벽하게 정비됐다. 동계 스포츠 종목임에도 따뜻한 관리된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스케이팅 종목의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 관람객들은 안전을 위해 음식, 물 등이 반입 금지된 규정을 따라 짐을 점검한 뒤 경기장 안으로 입장했다.

[강릉=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을 찾아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참가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1.28 jyyang@newspim.com

주말을 앞둔 평일임에도 이날 매스스타트 남녀 준결승, 결승전 경기 관람석은 80% 이상 가득차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유인촌 장관과 '로컬100'에 참여하는 단체 관람객들은 태극기를 꺼내 흔들며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한 우리 나라 선수들을 응원했다.

먼저 진행된 여자 준결승 경기에서 1조에 정희단(선사고), 2조에 임리원(의정부여고)이 출전했으나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후 남자 준결승전에서는 신선웅(별내고)와 허석(의정부고)가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스코어는 각각 15위 9위로 메달은 불발됐다.

전일인 25일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단의 홍보대사인 배우 이동욱도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이동욱은 IOC에서 초청했고 올림픽에 청소년을 초청하는 '뭉초와 같이하는 올림픽 지원사업' 일환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여자 하키 결승전 관람 및 스케이트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뭉초와 같이하는 올림픽대회 지원 사업은 수도권 및 강원도에서 청소년 2만 5000명을 초청했다.

[강릉=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러 온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문체부] '2024.01.26

이날 유인촌 장관은 매스스타트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으며 2024 강원 동계올림픽이 강원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 속에 대회 막바지로 향하는 모습을 모두가 관전할 수 있었다.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은 '로컬100, 강릉을 걷다' 코스 중 하나로 지정돼 방문 시 '올댓스탬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뱃지를 받을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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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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