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해법 모색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필수 응급의료와 소아·분만을 책임지고 있는 성가롤로병원과 순천의료원, 현대여성아동병원, 미즈여성아동병원 대상 현장 자문회의를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했다.
의료기관에서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사진=순천시] 2024.01.31 ojg2340@newspim.com |
이번 회의는 의료서비스 제공자 측면에서 의료기관 운영 현황 파악과 역량강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용역사 연구원과 의료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소아 등 응급의료체계와 심뇌혈관 진료역량, 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의료기관간 네트워크, 순천권 모자의료 네트워크 방안 등에 대해 의료기관별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순천형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맞춤형 공공의료 추진전략과 연차별 실행계획 이행을 통해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형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추진전략 수립 연구용역은 전남동부권 의료지표를 분석해 달성 가능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착수했다. 용역기간은 올해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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