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여야 위성정당 창당에 "직무유기…이재명에 비판 여론 있을 것"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10:28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14:03

"개혁신당, 위성정당 자신 있다…선거법 부합하나"

[서울=뉴스핌] 김태훈 박서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일 위성정당 창당을 추진하는 여야를 향해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양당이 문제라고 생각했으면 법을 개정했어야 하는 것이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장처럼 고심 끝에 준위성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고심의 흔적이 보이지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1호 영입인재 입당 기자회견에 자리하고 있다. 2024.01.30 leehs@newspim.com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선거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며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여러 고민을 열거하셨지만 이미 대선 과정에서 확약한 것이고, 과거 민주당이 주도해서 통과시킨 법"이라며 "별다른 상황 변화가 없었고, 지난 몇달 간 과정이 개인의 목표에 대해 갈등을 일으킨 것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선거와 별다름이 없는 움직임이다. 그와 별개로 비판 여론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도 위성정당을 만들 수 있다. 자신 있다"라며 "그것과 별개로 위성정당이라는 것이 현재 선거법 취지에 반하는 것인지, 부합하는 것인지 입법의 취지를 보면 명확하다"라고 말했다.

또 여야를 향해 "평생 법과 원칙을 강조하며 살아왔던 검사정권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볼 것"이라며 "대선 공약으로 확약했던 이재명 대표가 어떤 형태로 위성정당 창당에 임하는지 두고 볼 일"이라고 전했다.

또 이준석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준법성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이재명 대표는 그렇다고 치고 평생 준사법 영역에서 삶을 살아오신 한 비대위원장은 어떤 정책을 하실지, 또 어떤 다른 레토릭으로 회피하려고 하실기 기대가 된다"라며 "검사는 불만없이 법을 집행하는 사람 아니겠나. 다른 해석을 하지 않는 집단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취지에 맞지 않는 다른 해석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 앞으로 법과 원칙 주장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