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성호, 조국·송영길 위성정당 참여에 선 그어…"어떤 게 도움될지 고민해 주길"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1:02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1:02

"소수세력·전문가, 비례 선순위에 배치해야"
"공관위원장 발언, 공천 과정 기준되진 않을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포함할 가능성에 대해 "어떤 게 민주당과 범야권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 그분들이 잘 고민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연합 가능성) 다 열려있다고 보겠지만, 민주당에 있었던 분들 아닌가"라며 합류에 대해 부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전환 시대의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6 photo@newspim.com

정 의원은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재판이 항소심 선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그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순번에 대해선 "소수 세력들과 각계의 전문성들, 다양성들을 확보하기 위한 측면에서 대표성 있는 분들을 모셔서 현재의 가장 큰 문제인 민생, 경제, 안보 문제 이런 전문가들을 선순위에 배치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전날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탄생의 원인제공자들은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선 "특정한 분을 지목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당이 변화하는데 총선 과정에서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국민이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천 과정의 기준이 되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며 "공천 과정에서는 전반적인 평가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