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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볼만한 OTT…영화부터 애니메이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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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토종 및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천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4일 연휴동안 정주행하기 좋은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준비됐다.

◆ 웨이브 '스즈메의 문단속'-'재벌X형사'

토종 OTT 웨이브는 설 연휴를 맞이해 추천작 15편을 공개했다. 신규 드라마, 예능, 영화부터 올 한 해의 이루고 싶은 소망이 담긴 특별 편성작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웨이브 설 연휴 맞이 추천 콘텐츠 [사진=웨이브] 2024.02.08 alice09@newspim.com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재벌X형사'는 SBS의 사이다 유니버스로 수사력,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권력, 재력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히어로 캐릭터가 차원이 다른 권선징악을 선사한다. 노는 게 제일 좋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안보현이 맡아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진쪽이' 매력을 발산하며, 박지현이 범인 잡는데 목숨을 건 형사 이강현 역을 맡아 아웅다웅 케미스트리로 전대미문 공조의 재미를 끌어올린다.

친척들의 잔소리를 받아치지 못하는 내 입이 원망스럽다면 단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드라마 '원 더 우먼'으로 대리만족을 해볼 수 있다. '원 더 우먼'은 기억을 잃고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 된 비리 검사가 빌런 재벌가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다. '밤에 피는 꽃'으로 맹활약 중인 이하늬가 스폰서 비리 에이스 검사 조연주 역과 시댁의 악랄한 구박을 받는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1인 2역의 호연을 펼치며 빵빵 터지는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 시리즈도 몰아볼 기회이다. '택시'를 소재로 한 속도감 있는 카 액션, 특전사 장교 출신 캐릭터에 걸맞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 선생님, 중국인 왕따오지 등 상황에 맞춘 이제훈의 부캐 변신까지 눈을 떼지 못할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모범택시'의 전 시즌은 웨이브에서 운행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4.02.08 alice09@newspim.com

나와는 정반대의 사람과의 공조와 배신이 난무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명가 웨이브에 매운맛 오리지널 예능이 등장했다.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진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매일 투표로 선출되는 커뮤니티의 리더가 커뮤니티를 지배하는 막대한 영향력을 지녀 공존할 수 없는 이념을 지닌 이들이 권력과 생존을 위해 연합하고, 서로의 가치관을 뒤흔들거나 설득해야 하는 흥미진진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어른, 아이 모두 환상의 세계로 데려가 줄 '빛의 마술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필모그래피 전편이 웨이브에 있다.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즈메의 문단속'이 웨이브에서 OTT 독점 스트리밍 중이다.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을 완성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2011년 동일본 지진을 주제로, 재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건넨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재벌X형사' 메인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4.02.08 alice09@newspim.com

끊이지 않는 매서운 겨울 바람에 초록빛 여름이 그리운 이들에게는 '언어의 정원'을 추천한다. '언어의 정원'은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다카오가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큰 상처를 받고 직장 대신 정원으로 도망쳐 온 유키노를 우연히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녹음이 우거진 풍경에 빗방울의 청량함까지 표현한 섬세함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중 최고의 작화로 평가받는 영화. 잠시 현실세계의 복잡한 일들을 잊고 서정적인 여름날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에 빛나는 영화 '초속 5센티미터'는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좋아하는 친구와 헤어지게 된 타카키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인생에서 서로 다른 시점의 세 가지 에피소드가 담겨 있는 옴니버스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가슴 아픈 사랑의 애절함이 시간의 변화와 함께 관객들의 마음 속에 달콤씁쓸히 남는다.

2024년 목표에 늘 빠지지 않는 영어 공부. 공부와 재미,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을 위해 명작 해외시리즈를 추천한다.

글로벌 팬들을 사랑에 빠지게 만든 메가 히트 시리즈 '셜록'의 전 시즌이 웨이브에서 공개 중이다.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소설이자 추리물의 고전인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BBC 대표 드라마로 자리 잡은 셜록은 2011년과 2012년 영국아카데미상(BAFTA)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짱구는 못말려-어른제국의 역습'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4.02.08 alice09@newspim.com

'닥터 스트레인지'로 친숙한 배우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고기능 탐정 셜록으로 열연을 펼치며 특유의 삐딱한 매력을 맛깔나게 표현한다. 여기에 마틴 프리먼이 셜록의 단짝 왓슨으로 환상의 콤비를 자랑한다.

명작 하이틴 '가십걸'은 세계 최고의 부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최상류층 자제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이를 주시하는 익명의 블로거 '가십걸'의 아찔한 이야기다. 악동 공주님 블레어와 태생부터 주인공인 세레나를 중심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소문과 진실 앞에서 다투고 화해하며 '그들이 사는 세상'을 꾸려나간다.

무려 1990년부터 제작되어 온 미국의 대표 장수 드라마 '로앤오더' 유니버스. 뉴욕 곳곳에 퍼져있는 어둠의 세력에 대항하는 조직범죄 전담반의 수사 법정 이야기를 담은 '로앤오더: 조직범죄전담반', 추악한 성범죄자를 쫓는 특별 수사단의 활약을 그린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등 긴 세월만큼 다양한 스핀오프 시리즈가 팬들 곁을 찾았다.

'FBI' 시리즈, '시카고' 유니버스 등 굵직한 장르물을 총괄한 에미상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딕 울프가 제작한 시리즈이니 장르물을 좋아한다면 기대해 봐도 좋을 것. 이번 설 연휴에 웨이브에서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시즌24'가 최초 공개가 예정됐다.

온 가족이 모인 설연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추천한다.

화목하고 유쾌한 이들의 모습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껴보자. 언제나 정겨운 아리네 가족의 일상을 담은 애니메이션 '아따맘마' 시리즈다. 1994년부터 연재된 일본의 일상 만화를 원작으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애니메이션.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네 가족의 따스하고 기분 좋은 이야기들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웃음을 선사한다. 새로운 더빙으로 돌아온 아따맘마 PART1부터 최신 시리즈 PART3와 함께 극장판, 미방영분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녕자두야5'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4.02.08 alice09@newspim.com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일상 단막극 형식의 에피소드를 넘어 짱구의 모험과 액션을 그리며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큰 울림을 선사한다. 그 중, '짱구는 못말려 9기: 어른제국의 역습'(2001)은 팬들에게도 가장 감동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20세기 박물관에 다녀온 후 변해버린 어른들을 구하기 위해 짱구와 떡잎마을 친구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부모 자식 간의 세대 차이와 이들이 다시금 섞여 한 가족이 되는 뭉클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한국형 가족의 이야기로 공감백배 웃음백배를 선사할 '안녕 자두야'다. 말괄량이 최자두와 다섯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소꿉놀이보다 축구를 좋아하는 소녀 최자두를 중심으로 잔소리쟁이 엄마 난향, 술 좋아하는 아빠 호돌, 귀여운 여동생 미미와 남동생 승기를 비롯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자두네 학교 친구들이 모여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일상이 펼쳐진다.

웨이브에서는 '안녕 자두야' 시리즈는 물론, 자두 가족의 제주도 여행기를 담은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 역시 만나볼 수 있다.

◆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아바타: 물의 길'

디즈니+의 신작 '킬러들의 쇼핑몰'은 이동욱과 김혜준이 수상한 삼촌과 살벌한 조카로 만나 독특한 케미를 완성한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 액션의 뉴웨이브를 펼쳐내며 국내외 시청자 및 평단으로부터 압도적인 긴장감과 강렬한 쾌감을 선사한다는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또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시리즈 감독상과 시리즈 남우상을 수상한 '카지노', 2023 ACA&글로벌OTT어워즈 6관왕,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시리즈 작품상, 시리즈 여우상을 수상한 '무빙' 등 지난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들의 전 에피소드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킬러들의 쇼핑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4.02.08 alice09@newspim.com

강렬한 장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악의 악'과 '비질란테'도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최악의 악'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조직에 잠입한 '준모'(지창욱)가 돌이킬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강렬한 액션과 묘한 사각 관계까지 선보인다.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으로, 밤에는 법망을 피해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비질란테>에서는 한국형 다크 히어로물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볼 수 있다.

가족·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을 추천한다. 지난 2023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라는 흥행을 달성한 '엘리멘탈'은 전국적으로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킬 만큼 뜨거웠던 화제작이다. 원소들의 도시 '엘리멘트 시티'에 살고 있는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가족 간의 관계, 자신의 미래와 사랑 등 다양한 변화를 마주하는 이야기가 모든 가족 구성원들의 마음의 깊은 공감을 남길 예정이다.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 받은 '인사이드 아웃' 역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작품으로 손꼽힌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우연히 가게 된 '미구엘'의 모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스토리 '코코', 무려 34년간 방영하고 있는 세계 최장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엉뚱한 매력을 한껏 뿜어내며 웃음을 선사하는 '심슨 가족' 시리즈 역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영화 라인업도 준비됐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톱 3에 빛나는 '아바타: 물의 길'은 광활한 바다를 구현해 낸 압도적인 영상미는 물론, 나비족 '제이크'의 가족이 마주하는 위기와 이를 헤쳐 나가는 여정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 역시 지구를 넘어 다양한 행성을 오가며 펼쳐지는 우주적 스케일로 구독자들을 맞이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4.02.08 alice09@newspim.com

'캡틴 마블'을 비롯한 개성 넘치는 세 히어로의 환상적인 팀업 스위칭 액션과 지구와 우주선을 오가는 리드미컬 액션, '구스', '플러키튼'과 같은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그 외에도 2023년 여름 514만 명의 관객을 짜릿한 해양 범죄 활극의 세계로 인도한 '밀수',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히 날려줄 '범죄도시3'도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밀수'는 생계를 위해 밀수판에 뛰어든 해녀들을 둘러싼 사건들을 흥미롭게 담아낸 작품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 명품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과 완벽 시너지가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2023년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범죄도시3'는 마약을 쫓는 '마석도'(마동석)와 뉴페이스 빌런 '주성철'(이준혁)이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천재적인 미각을 지닌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와 직진밖에 모르는 긍정 마인드를 지닌 '일영'(김희선)이 만나 벌어지는 달짝지근한 변화를 그려낸 '달짝지근해: 7510'는 이름만큼이나 달달한 로맨스와 유쾌한 웃음 모두를 책임진다. 불 같은 사랑에 빠졌었지만 이제는 이혼까지 30일만을 남겨 둔 부부가 동반 기억 상실증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기가 막힌 이야기를 그려낸 '30일'도 디즈니+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넷플릭스 '황야'-'살인자ㅇ난감'

넷플릭스는 설 연휴를 맞아 '선산'을 시작으로 '살인자o난감'을 준비했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 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4.02.08 alice09@newspim.com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부산행', 넷플릭스 영화 '정이', 시리즈 '지옥' 등 매 작품마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놀라움을 안기는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을 맡아 한국인의 뿌리에 닿아 있는 '선산'이라는 소재와 가족사를 결부시켜 예측 불허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연출은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민홍남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배우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는 마동석과 '범죄도시'에서 빈틈없는 호흡을 맞춰 온 허명행 감독과의 만남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허 감독은 '범죄도시', '헌트', '부산행'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실감 나는 액션을 선보여 온 무술 감독으로 '황야'는 그의 첫 연출작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화 '황야'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4.02.08 alice09@newspim.com

또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와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 매력을 발산한 신예 안지혜의 캐스팅은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귀여운 그림체와 대비되는 충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던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로 사랑받은 최우식이 우발적 첫 살인 이후 자신에게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이 있음을 직감하게 되는 대학생 이탕 역을 맡아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여기에 손석구, 이희준이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연출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와 영화 '사라진 밤'의 이창희 감독이, 각본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기획 개발 지원' 대상을 수상한 신예 김다민 작가가 맡아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죄와 벌'에 대한 화두를 던질 것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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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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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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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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