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솔선수범하는 개혁 대표주자 될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최종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8일 부산 사하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이 지역의 현역은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국민만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치를 하겠다"라며 사하구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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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부산 사하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사진. [사진=최종원 예비후보] |
최 예비후보는 "말뿐인 정치개혁이 아닌 솔선수범하는 개혁의 대표주자가 되겠다"라며 당이 추구하는 정치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사하갑 지역을 장악한 좌파 운동권 세력을 청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혐오 정치와 정치 기피의 늪에 빠진 우리나라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29세 진짜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겠다"라면서 "진짜 미래세대 2030 정치인으로서 확장성 있는 정치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사하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로서 철새 정치인들에게 지친 사하에 생기를 되찾아 줄 것"이라며 "지역 밀착형 정치가 가능하면서, 정치개혁을 향한 우리 국민의 갈등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청년 기수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부산형 철도 시스템 개편 ▲산-학-연 연계 서부산 글로컬 대학 구축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대학병원 유치 ▲지역 전통시장 위생·환경 인프라 개선 등을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사하구 당리동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부산대학교 금융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실무관과 대한민국 국회 선임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하구에 있는 건국중·고등학교 법인 기획관리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