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 내부 "최선의 선택"…왜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 사장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 도전 준비할 역량, 조직 문화 개선에도 기여"
시황 악화, 中·日 도전과 원료가 인상 극복 적임자
온화한 덕장형 리더십, 조직 안정에도 기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재계 순위 5위인 포스코그룹은 차기 3년을 이끌 CEO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선정했다. 그룹의 주력인 철강 분야의 어려운 시황과 호화 이사회 논란 이후 불거진 내부 갈등의 위기 속에서 포스코는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7~8일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서울 모처에서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하고 8일 오후 장 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 후보 겸 포스코 전 사장. [사진=포스코]

최근 호화 이사회 논란으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현 경영진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이번 포스코 회장 후보로는 외부 출신 후보가 선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후추위의 선택은 내부 출신의 철강 전문가였다.

후추위는 이날 장인화 후보에 대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선점에 대한 확실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해낼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고 평가했다.

후추위는 이와 함께 "글로벌 전략 구상과 함께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내부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후추위의 선택에는 최근 그룹의 주력 분야인 철강 시장이 실적 악화의 위기에 처해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3조53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8460억원으로 48.2% 줄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의 영향으로 배후 산업인 건설경기가 침체된 데다가 중국과 최근 '엔저 효과'를 등에 업은 일본의 저가 철강 제품이 나오면서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최근 원료인 철광석 등의 가격도 크게 올라 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포스코는 올해도 일본과 중국의 도전 속에서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최대 숙제를 안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미래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산업도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 있다. 이 분야를 담당하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영업이익 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78.4% 줄었다.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지속적인 원료 가격 하락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친화력을 갖춘 온화한 리더십으로 평가받고 있는 점도 포스코 회장 후보로 선출되는 주요한 원인이 됐다.

후추위는 이날 발표 자료에서 "노사관계에서는 사측 대표로 활동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현장 중심의 행보를 보이면서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인자하고 넉넉한 성품으로 구성원들을 아우르는 덕장형 리더로 평가 받았다"라며 "2021년 주총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을 수행하면서 여전히 경영 현안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 이후 포스코가 비상경영을 선포한 이후 직원들의 피로는 높아졌고, 포스코 내부도 갈등이 적지 않았다. 여기에 현 경영진에 닥친 호화 이사회 의혹으로 "현 경영진을 믿지 못하겠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이같은 상황에서 내부 신망이 높은 장 전 사장이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된 것은 조직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장 전 사장이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된 이후 포스코 내부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평가가 많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