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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부산 중·영도 박성근 "40년 지나도 변화 더딘 이 지역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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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비서실장 경험 지역발전에 쏟아 붓겠다"
"부산지역 4개 선거구 전략공천설 사실이 아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공정거래위원회 법률자문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등을 지낸 대표적인 법률 관료 출신이다.

그런 그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8일 오후 부산 영도구 대교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박성근 예비후보를 만났다.

박성근 국민의힘 중·영도 예비후보가 8일 부산 영도구 대교동 선거사무소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성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2.09.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행군을 하고 있는 박 예비후보는 야윈 얼굴로 웃으면서 기자들에게 뜻밖에 허리띠를 보여주면서 "선거운동 때문에 허리띠 한 칸이 줄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최근 노래교실에 갔는데 이모님들이 제일 좋아한다. 선거법 때문에 마이크를 잡을 수 없지만 4월10일 뽑아주시면 저의 18번인 임영웅 가수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꼭 부르러 오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저는 잘난 척하는 사람이 아니라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37년 전 영도와 비교해 보면 바뀐 것은 남항대교, 북항대교, 해양클러스터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들 시설이 영도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지는 못했다. 교통 문제, 주거 문제라든지 중구도 마찬가지이며 그렇게 따지면 영도에 비해서 더 바뀐 것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영도와 중구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무엇이 있는지,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저는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꼭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산 4개 선거구에 떠돌고 있는 전략 공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서 공천 규정을 발표하고 나서 부산의 4개 지역이 전략공천 후보지라고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다"고 꼬집으며 "어떤 예비후보들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규정에 따르면 전략공천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중앙당에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부·울·경 총선 구도를 놓고 보면 중·영도의 경우 전략공천 가능성은 0.5%도 안 된다고 보고 있다"면서 "당이 선택하는 후보자는 결국 지역민과 당원들이 제일 선호하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될 것이다. 그래서 경쟁력을 키우면 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성근 국민의힘 중·영도 예비후보 [사진=박성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2.09.

다음은 박성근 예비후보와 일문 일답.

-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는

▲중·영도구는 제가 나고 자란 곳일 뿐만 아니라, 공직생활 20여 년의 정신적 기둥이었다. 중·영도구를 부산 경제 1번지, 행복 1번지로 만드는 것이 우리 고향분들이 제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에 와서 선거운동을 한 지가 한 달 조금 넘었는데 봉래산, 보수산에 올라가 보니까 남항초, 해동중, 혜광고 다니며 고향에 살던 시기와 거의 달라진 게 없을 정도로 개발이 더뎌 마음이 아팠다.

영도구에 사시는 저희 부모님은 병원 한 번 가려면 30분 이상 차를 타고 나와야 지하철을 타실 수 있다. 바로 옆 서구는 50층짜리 빌딩이 세워졌는데 우리 중구 주민분들은 고도제한 때문에 훨씬 낮은 층에 사셔야 한다.

이번에 제가 꼭 우리 영도 주민분들 숙원인 교통 문제, 중구 주민분들이 늘 말씀하시는 고도제한과 주거 문제 해결하려고 한다. 20여 년의 제 공직생활 경험, 특히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쌓은 정책 역량을 지역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

- 중·영도구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중·영도구는 원도심이라 교통, 주거, 의료, 복지,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 중에서 영도구는 교통 문제, 중구는 고도제한과 주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영도구에서 병원 가려고 남포역까지 차로 가는데 30분 이상 걸린다. 지역 주민분들 병원 한 번 가기 어려울 정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

중구는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고도제한 때문에 50년 동안 주거 환경 개선도 더디고 개발이 멈춰 있는 안타까운 곳이다. 재개발과 재건축이 막히니 인구가 줄고, 결국 지역 소멸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 선거운동과정에 지역민을 직접 만나며 느낀 민심은

▲중·영도구가 오랜 시간 동안 정치 1번지였고, 유수한 정치인들을 배출했지만 인근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뎌서 그런지 저희 지역분들은 새 인물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시장에서 상인분들께 인사 드리면 팔순이 되신 채소가게 할머님도 "사람이 바뀌어야 지역이 바뀐다, 젊고 힘 있는 새 인물이 꼭 필요하다"며 제 손을 꼭 잡아 주신다.

중·영도구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입법권자라는 직책을 수단으로 해서 지역에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예산을 끌어오고 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에 투자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을 많이 느꼈다.

주민분들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자는 시간, 먹는 시간 아껴가며 한 분이라도 더 뵙고 지역 현안에 대한 귀한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박성근 국민의힘 중·영도 예비후보가 지난달 11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대교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성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2.09.

- 선거공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나

▲영도구는 교통 문제, 중구는 고도제한과 주거 문제에 중점을 두고 공약을 검토 중이다.

총선을 앞두고 영도구 지하철 건설을 비롯해서 비현실적인 방안들도 나오던데 저는 실용주의자이기 때문에 중·장기 계획을 통해 고향을 바꿀 현실적인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부산북항 재개발 지하차도, 자갈치시장 인근 도로환경 개선 등 검토하고 있는 교통 공약만 해도 10여 개가 넘어간다. 조만간 주민분들이 바라시는 실현 가능한 교통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도제한 완화,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공영주차장 일대 하수시설 정비 등 우리 중구 주민분들께서 더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하는 공약 개발도 마무리 단계이다. 최근 서울 남산, 북한산 인근 고도지구 규제가 50년 만에 완화됐던데 현재 부산시에서 산복도로와 상업지역 고도제한 관련 용역을 하고 있다.

올해 용역 결과가 발표되면 시청과 협의해 미진한 점을 보완해서 중구 주민분들께서 더욱 쾌적한 정주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

- 후보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역 발전을 위한 '힘, 열정, 새 인물'의 요건을 갖췄다는 것이다. 중·영도구 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의원으로 선출되는 것이 목적 자체여서는 안 되고, 장차 우리 지역의 10년, 20년을 생각하는 '열정'을 갖춰야 하며 그것을 실현할 힘이 있어야 한다.

정치인들의 비슷한 행보에 지친 주민들께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새 인물도 필요하다. 저는 먼저 말씀드린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후보이다.

우리 지역을 부산 경제 1번지, 행복 1번지로 만들겠다는 '열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비롯한 폭넓은 중앙 행정 경험을 활용해 실질적인 지역의 변화를 이끌 힘이 있다. 여타 정치인들처럼 말을 많이 하기 보다 주민분들 말씀을 한 마디라도 더 들으려고 하는 경청의 자세와 경쟁 후보라도 배울 점은 배우고 더 노력하는 겸손한 태도를 갖춘 새인물이기도 하다.

영도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고도제한으로 개발이 막힌 중구의 주거환경,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인구소멸지역이라는 위기에 처한 제 고향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제 모든 역량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

- 당선되면 꼭 하고 싶은 의정활동은 무엇이 있는가

▲중·영도구 주민분들의 대표로서 영도 교통 인프라 확충, 중구 고도제한 완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고령화 및 인구 유출 문제 해결, 관광 산업 진흥으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싶다.

우선, 중구 노인 인구 비중이 30%에 육박하고, 영도구는 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서 고령화 속도가 두 번째로 빠른 곳이기 때문에 노인 건강, 일자리 관련해 현실성 있는 정책을 입안할 것이다. 지역 교육 예산을 적극 확보해 교육의 질을 높여서 학령인구 유출을 막겠다. 

지역의 풍부한 해양 관광 자원과 근현대사적 의미를 활용한 테마 관광 사업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 지역에서 이뤄지는 관광은 잠깐 들러서 사진 찍고 떠나는 경유형 관광 중심이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의 대표로서 '바른 정치, 다른 정치'를 하겠다. 제가 지역에서 선거운동하면 제일 많이 듣는 말씀이 싸우지 말라는 것이다. 저는 상대방을 비난하고 깔아 뭉개서 스스로가 우위에 서는 엉터리 정치 끝낼 것이다. 다른 사람 낮추기 보다 제가 더 듣고, 더 공부하고, 더 열심히 뛰어서 유능함을 입증하겠다.

-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드린다면

▲사랑하는 중구, 영도구 주민 여러분, 이제는 우리 지역에 젊고 힘 있고 열정 넘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40년이 지나도록 변화가 더딘 이 지역을 바꿔야 한다. 지역을 바꾸려면 사람을 바꿔야 한다. 새로운 인물, 힘과 열정이 넘치는 인물, 영도에서 나고 중구가 키워준 박성근을 선택해 달라.

영도 주민분들 힘들어하셨던 교통 문제, 중구 주민분들 시름하시게 했던 고도 제한과 주거 문제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일하기까지 제 20여 년의 공직생활 경험,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

저를 뽑아주신 우리 지역민들께서 "우리 지역 대표 잘 뽑았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우리나라 남동쪽 땅끝, 부산 중·영도에서부터 대한민국 국민들 답답한 속 풀어드리는 멋들어진 정치 꼭 해내겠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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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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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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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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