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의대정원 확대] 박민수 2차관 "전공의 집단행동 표명 없어 다행"

기사입력 : 2024년02월13일 11:22

최종수정 : 2024년02월13일 11: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지부, 13일 세종청사 중수본 브리핑
대전협, 집행부 사퇴‧비대위 체제 발표
의대증원 총선용? "4월 전 확정 지을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파업 여부에 대해 "집단행동 표명이 없어 다행"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2.08 yooksa@newspim.com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2일 오후 9시부터 온라인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전공의 파업에 대한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그러나 아직 파업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박 차관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집단행동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공의 집단행동 발생 시 "사전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비공식적인 방법으로도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협는 중수본 브리핑 도중 박단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사퇴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는 사실을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박 차관은 이에 대해 아직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라 상황을 파악하고 추후 입장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관련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4.02.06 mironj19@newspim.com

박 차관은 이어 의대증원 발표가 선거용이라는 의료계 주장을 반박했다. 의사 증원 정책은 오직 국민 보건을 위한 정책적 결정이었다며 4월 전에 학교별 배정을 확정하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박 차관은 "선거 앞두고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해 민심을 사고 선거가 끝난 후 의사와 타협해 규모를 줄일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며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4월 전에 학교별 배정을 확정 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수의료 개혁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박 차관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 제정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법 제정 없이 가능한 사건에 대한 처리 절차 개선은 이미 시행 중으로 법무부가 지난 8일 중과실 없는 의료사고의 형 감면 적극 적용 등 사건처리 절차 개선을 대검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수가체계 개선에 대한 신속화도 약속했다. 복지부는 중증 소아에 대한 수술 수가 인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그 외 수가 인상 방안과 병원에 대한 각종 규제도 분야별로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강경 대응이 의료계 집단행동을 악화시킨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정부의 대응은 당연한 조치라는 것이다.

박 차관은 "법을 지키고 환자 곁을 떠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비공식적으로 의료계와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의료계에 "정부를 향한 비판은 자유롭게 해달라"면서도 "집단 휴진과 집단 사직 등 환자의 생명을 도구삼지 말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