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항공권 스케줄 오픈
5월 16일부터 주 3회 운항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티웨이항공이 크로아티아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인천~자그레브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오는 5월 16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하며 A330-300 항공기가 투입된다.
티웨이항공이 인천~자그레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티웨이항공] |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하여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해 미하기 경유로 1시간가량 머물며 급유를 진행한다. 이후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오후 7시 2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자그레브까지 비행시간은 약 15시간(미하기 경유 포함) 소요된다.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하며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2시 5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약 11시간 소요된다.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자그레브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이벤트 운임 46만1000원 ▲스마트 운임 58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인천-자그레브 취항을 기념한 SNS 이벤트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럽 노선 첫 취항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운임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