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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전액 무료' 경력보유여성 취·창업 지원 교육 수강생 모집

기사입력 : 2024년02월16일 09:05

최종수정 : 2024년02월16일 09:05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경력보유여성 대상으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해 ▲노인인지활동 전문가 양성과정 ▲e-커머스 패션 MD 양성과정 ▲도배기능사 양성과정 총 3개의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노인인지활동 전문가 양성과정'은 고령화 시대 수요에 맞춰 노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인지 강화운동법, 오감인지활동 등 직업 전문교육과 노인교육지도사, 노인두뇌훈련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진행한다. 접수 마감은 내달 6일까지며 교육 기간은 내달 12일부터 5월 9일까지다.

은평구민 교육비 전액 무료인 '노인인지활동 전문가 양성과정'과 'e-커머스 패션 MD 양성과정' 포스터 [사진=은평구]

'e-커머스 패션 MD 양성과정'은 여성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패션 분야에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 운영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 한다. 접수 마감은 내달 13일까지며 교육 기간은 내달 18일부터 4월 24일까지다.

'도배기능사 양성과정'은 오는 4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경력보유여성 또는 취업희망여성이다. 선발인원은 과정별 12~15명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 방법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포스터를 참고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경력보유여성들의 사회참여에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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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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