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23일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9일부터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듀테크 소프트랩(SoftLAB)'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 개발 및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지난 1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업체 관계자가 VR 체육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개발된 에유테크가 학교 수업에 적합한지를 교사가 직접 검증하고, 기업과 교사가 함께 수업 사례집, 활용 안내서 등을 개발‧안내하며, 학교 현장과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한다.
지난 2021년부터 경기대학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광주교육대학교 총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기본계획에서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공교육 지원 기능 강화,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5개소 추가 구축, 교사와 기업이 협력해 취약계층 교육과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에듀테크 개발,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 시작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예산 35억원을 들여 초중등교육 분야에서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을 29일부터 공모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교육 및 교원업무 경감, 고등교육(기초과목) 분야는 3월 중 공모가 진행된다.
이영찬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기술이 교육적 공공성을 가지고 현장 수요에 맞게 활용되는 것이 공교육 에듀테크 생태계의 모습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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