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서 결의대회 열어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증진 위해 노력할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농협경제지주는 23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2024 쌀값안정 농협 결의대회'를 열고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대표와 벼 매입농협 실무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정부의 양공정책 추진방향 설명과 농협 쌀 수급현황 발표, 당면현안 소개, 쌀값안정 추진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는 23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2024 쌀값안정 농협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진=농협경제지주] 2024.02.23 rang@newspim.com |
이날 농협은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양곡정책 및 식량원조 10만톤(t) 추진계획 ▲농협 벼 매입자금 재지원을 통한 산지쌀값 지지 ▲쌀 적정생산 및 양곡창고 지원계획 등의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농협은 쌀값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정가격 판매를 지도하고 조곡중개센터를 중심으로 재고와 판매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범농협 쌀 적정생산 추진 TF를 활발히 운영하고 전략작물직불제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정부의 쌀 적정생산 대책에 발맞춰 노력할 예정이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수확기 물량을 역대 최대로 매입해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협력 사업 등을 적극 수행하며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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