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서울 신월·망우·중화동 등 4곳 모아타운 확정...5649가구 주택 건립

기사입력 : 2024년02월25일 15:11

최종수정 : 2024년02월25일 15:1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중랑구 망우동과 중화동, 마포구 대흥동 4곳에서 모아타운사업으로 모두 5649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양천구 신월동173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해 총 4건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모아타운은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일대 ▲중랑구 망우3동 427-5일대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마포구 대흥동 535-2 일대 4곳이다. 이들 지역에선 향후 모아주택사업이 총 18개소에서 추진돼 5649가구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모아주택 4개소 추진…1494가구 공급

양천구 신월동 173 일대 모아타운 [자료=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일대는 도로 협소, 불법주차, 인근 공항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민이 이용 가능한 생활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이 일대에서 앞으로 모아주택 4개소가 추진될 경우 총 14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해 용도지역을 현행 1종 및 2종(7층 이하)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이밖에 정비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구상해 점진적 모아주택 사업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도로와 건축한계선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월동 모아타운 중앙공원과 연계되는 남부순환로 46, 42길에 보행녹도를 계획, 주거지 내 녹지와 산책로를 구상했다. 아울러 남부순환로54길, 가로공원로 58길 등의 도로(4m~6m)를 확폭(8m~12m)해 충분한 차량 통행 및 보행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 중랑구 망우3동 427-5일대 모아주택 7개소 추진…2273가구 공급

중랑구 망우3동 427-5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자료=서울시]

중랑구 망우3동 427-5 일대는 앞으로 모아주택 7개소가 추진될 경우 총 227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용도지역을 현행 1종 및 2종(7층 이하)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도로 확폭과 공원 신설을 담은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과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했다. 

특히 망우산 자락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내에서 배밭공원 및 용마가족공원과 연결되는 통합형 보행녹도를 조성하다. 이를 토대로 주민들에게 녹지와 어우러진 보행자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용마산로96길, 용마산로100길 등 내부 도로의 확폭(6m → 8~10m)을 통해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대상지는 반경 1km 이내 면목역(7호선)이 인접해 있으며 면일초 및 면목중·고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모아주택 사업에 따라 부지면적 각 1337㎡, 366㎡ 규모 소공원 2개소를 신설해 지역에 부족한 휴식 및 여가 공간을 확보한다 또 주요 생활가로인 용마산로 96길은 건축한계선 지정(3~5m)과 함꼐 지역 내 부족한 도서관 등 공동이용시설 등을 배치한다. 

◆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모아주택 6개소 추진…1612가구 공급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모아타운 조감도 (통합개발시) [자료=서울시]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에서는 앞으로 모아주택 6개소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 경우 총 16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용도지역을 현행 2종(7층 이하)에서 2·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꾼다. 아울러 도로 확폭과 공원 신설을 담은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을 담고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사업시행구역별, 통합정비) 등을 포함했다. 

특히 인접한 중화5공공재개발 구역의 도로 확폭 및 공공보행통로 신설 계획을 고려해 봉화산로 30길 도로의 일부 구간을 10m에서 12m로 확폭해 도로 선형을 조정했다. 공공보행통로 및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상봉중앙로5길 및 상봉중앙로9길 도로의 확폭(6m → 12m)을 통해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부지면적 309㎡, 337㎡ 2개소의 소공원을 신설한다.

대상지는 반경 500m 이내 상봉역(7호선)·망우역(경의중앙선)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중흥초 및 상봉초·중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개선 효과 제고 및 합리적인 모아주택 사업시행을 유도하기 위해 구역을 통합해 사업을 시행할 경우(B1·A1·A2 / A3·A4) 용도지역을 2종(7층)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 마포구 대흥동 535-2 모아주택 1개소 추진…270가구 공급

마포구 대흥동 535-2일대 모아타운 구상도 [자료=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535-2번지 일대 약 1만9553.3㎡는 저층의 노후 단독·다가구주택이 밀집하고 있는 곳이다.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후 2023년 1월부터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통합심의를 거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마포구 대흥동 535-2 일대' 에서는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돼 2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에서는 이 일대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을 2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정비,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주거단지 내부에 위치해 활용도가 낮은 대흥 어린이 공원의 위치를 옮기고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할 수 있도록 계획해 주민들의 산책로, 소통공간으로서 활용도를 높이고 경의선 숲길을 찾는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하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관리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대흥동 일대에 남아있는 저층 주거지에 대한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돼 일대 지역의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