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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전사 3인방' 수도권 전진배치...중도층 공략엔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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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중성동갑'...추미애·이언주도 수도권 유력
임종석 컷오프로 갈등 심화..."중도층 이탈 야기"
"자체 조사서 '3인방' 무당층 지지율 낮아 고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하며 '여전사 3인방(전현희·추미애·이언주)'의 수도권 전진배치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은 이들을 '윤석열 정권 심판의 선봉장'으로 추켜세우지만 중도층 공략에는 역효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물 자체의 무당층 소구력이 낮은데다 공천 갈등의 뇌관으로 작용해 전체 판세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종로 예비후보 출마 철회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2.21 leehs@newspim.com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서울 중성동갑에 전 전 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중성동갑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친문(친문재인)계 최대 요구사항이었던 임 전 실장 공천을 거부한 자리에 전 전 위원장을 내리꽂은 모양새다.

그만큼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여전사 3인방'을 수도권 요충지에 배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동작을·송파갑 등 서울 지역 전략공천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된다. 7년 만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경기 용인갑에서 경쟁력을 확인하는 여론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지난 22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세 전직 여성들이 임전무퇴의 자세로 준비하고 계실 것"이라며 이들을 중용하겠다고 밝혔다. 현 정부와 악연으로 얽힌 3인방이 '반윤석열 연대'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사 3인방'의 전진배치가 유효적절한 총선 전략인지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수도권 선거 결과를 좌우할 중도층 공략에 역효과만 불러올 것이란 지적이다.

기본적으로 이들의 무당층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고민이 당내에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 전략공관위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민주당 지지층에선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에 비해 무당층에선 낮게 잡힌다"며 "어느 지역을 돌려봐도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실시한 서울 동작을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도 '이수진 37%, 나경원 41%', '추미애 33%, 나경원 44%'로 추 전 장관의 경쟁력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러 지역에서 추 전 장관에 대한 경쟁력 조사를 실시하고도 지도부가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다.

이들 3인방의 공천 여부가 계파 갈등의 뇌관이라는 점도 당 입장에선 부담이다. 당장 중성동갑 '임종석 컷오프·전현희 전략공천'으로 친문 진영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전해철·홍영표 등 친문 중진들의 컷오프가 현실화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개 저격했던 추 전 장관·이 전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을 경우 계파 간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 이전 총선에서도 극심한 공천 갈등은 늘 총선 패배로 이어졌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와 통화에서 "향후 친명·친문 계파 갈등이 심해지면 중도층이 이탈할 수 있다"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초 유리하던 새누리당도 '옥새 파동'으로 패배했다. 공천 갈등이 얼마나 총선에 큰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 위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언주 전 의원과 차담회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2024.02.16 leehs@newspim.com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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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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