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운 회장, "본분에 충실한 협회 운영 약속드린다"
이수만 전 SM엔터 프로듀서 총회 비용 일체 부담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임백운 회장이 연임을 확정 지었다. K-POP을 선도하는 한국 대중음악 제작자들의 모임인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제11대 임원 선출 선거를 진행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백운 회장(사진 오른쪽)이 안정대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했다.[사진=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2024.02.29 oks34@newspim.com |
정회원 396명 중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투표직전 사퇴한 김태형 후보를 누르고 제10대 회장이었던 임백운 회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이날 선거에서 부회장에는 전덕중, 감사진에는 김외기, 임종국이 선출됐다. 이사진에는 임종원, 이유진, 최환, 송성준, 김태훈, 오성권, 최지훈, 김문교, 황동섭, 김종하, 공훈철 등 총 11인이 당선됐다.
또한 전무이사에 김혁, 사외이사에 오상범, 사외감사에 곽지웅이 연임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11대 집행부는 전체 18명의 선출직 임원들로 구성돼, 오는 3월 1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에 연임한 임백운 회장은 "실리와 명분으로 부강한 협회를 만들어 오로지 회원의 정당한 권익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면서 "본분에 충실한 협회 운영을 약속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로상,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감사패, 특별감사패, 공로패 등이 전달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11대 임원으로 선출된 이사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2024.02.29 oks34@newspim.com |
한편,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한국대중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예·음악·공연 사업 대표자로 구성된 사단법인 단체로, 440개 사의 정회원과 준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상급 연예인(가수, 연기자, 개그맨, 모델 등) 5000여 팀이 회원사 전속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 비용 일체는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부담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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