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호정 작가 한국서 첫 개인전 'Soil, Truth, Beauty'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뉴스프링프로젝트서
초월적 아름다움 아닌 일상·자연이 주는 美 추구
'Soil, Truth, Beauty' 전시회 포스터.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영국 영국왕립미술대학에서 도자유리학을 공부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던 김호정 작가가 뉴스프링프로젝트에서 오는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인 'Soil, Truth, Beauty'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실(truth)과 아름다움(beauty)은 초월적인 영역에 있는 것이 아닌 현실과 더 관계 맺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감상의 대상과 생활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상의 다양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매개로 삼는 작업들에 주목한다.

김 작가는 자극적이고 즉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환경과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한한 것 안에서 무한한 것을 발견하고, 시간 안에서 영원한 것을 발견하고자 했으며 대상이 가진 실재적 아름다움을 탐미함과 동시에 여러 시점에서  보고 만지고 사용함으로서 우리가 지각하는 방식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Black Moon I, 2024, stoneware, 52 x 52 cm

김 작가가 흙으로 만들어낸 빗살무늬토기의 형태와 표류하는 듯한 점들로 이루어진 도자기의 표면과 질감은 동아시아 미학의 본질을 포착하기 위한 것으로 작용하며, 다양한 색의 시작과 끝이 없는 무한한 플로우들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작가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옛날부터 사용된 '흙'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작가의 컨트롤을 벗어난 상태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을 포착하고자 했다.

Black Moon I, 2024, stoneware, 52 x 52 cm_detail image

이는 도자기가 모든 문화에 걸쳐 있으며 각 문화에 따라 전통과 특성이 다르듯이, 작가는 도자기 작업 하나하나에 일어나는 우연적인 요소를 매력적으로 바라보며 시각적 즐거움으로 제안한다. 재료, 형태, 질감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개입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무한히 확장되는 광대한 곳의 위대함과 경이로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연의 생명력과 같이 표현한다.

Captured landscape - Black drawings, 2021, Charcoal on paper, 19.5 x 27 cm
Flow black series, 2021-2024, Porcelain, dimension variable (왼쪽부터 1, 2, 5) Flow blue series, 2021-2024, Porcelain, dimension variable (왼쪽부터 2, 3)

이번 전시에는 김 작가의 평면 작업도 함께 선보이는데 목탄, 색연필, 유화, 아크릴물감, 과슈 등을 사용한 드로잉에서부터, 도자기를 만들다 떨어진 흙들을 모아 손의 감각으로 뭉치고 펼치는 과정을 통해 작은 입자들이 거시적관점으로 확장됨을 보여준다.

더불어 자연과 흙, 신체와 손, 감각 등 작가에게 직접적으로 작용한 재료와구들로 완성된 아주 작은 찻잔부터 달항아리까지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구성된다.

영국에서 발생한 미술공예운동에 관심을 가졌던 작가는 산업혁명시대의 대량생산과 같은 현대적인 방식과 노동이라는 전통적인 가치를 반영해 낭만주의적이고 윤리적인 삶을 작품에 반영하고자 했다.

특히 전시될 작가의 생활기물은 실제로 만지고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작가의 손에서 벗어나 체험자(사용자)들로부터 작품의 의미가 완성되도록 했다.

◆작가 소개

김호정은 '인류는 왜 흙을 사용한 그릇을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빗살무늬토기의 형태를 재해석한 동양 도자기를 제작한다. 특히 영국의 미술공예운동에 영감을 받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동양의 형태와 서양의 색을 본인만의 방법으로 실험한다. 작가가 주로 사용하는 '파랑색'은 고대 이집트에서 보석과 장식을 위해 사용되었고, 르네상스시대에는 모든 안료 중 가장 비싼 울트라마린 안료를 만들기 위해 사용됐다. 또 8세기 중국에서는 고운 파랑색과 흰색도자기를 만들었고 중세시대에는 성당의 창문에도 사용이 되었다. 작가는 도자기의 형태뿐만 아니라 색상에 있어서도 고대에 기원들 두고 있으며, 강렬한 색과 소용돌이치는 에너지를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김호정(1988년 생)은 서울과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에서 도예학과 학부를 졸업했고,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도예학 석사, 영국왕립미술대학(RCA)에서 도자유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Space776(2022), 프랑스 Gallery Jo Yana(2021), 영국 Make Hauser & Wirth somerset,

Thrown Gallery(2022) 등 해외에서 전시회를 열며 활동해 왔다.

2021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에 경기국제도자비엔날레의 Cobalt Blue: Dyed for the world of art에 초청된 바 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도예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