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본격화…종전 군공항, 첨단산업·주거문화공간 개발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3:43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13:43

팔공산 관통고속도로 민자 추진…신공항 개항 연계 조속 추진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민·군 공항이 모두 이전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신공항) 사업 추진으로 기존 공항부지가 첨단산업과 명품 주거문화 복합공간으로 개발된다. 또 동대구와 군위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고속도로(25.3km)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과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추진방향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K-2 후적지 조감도.[사진=대구시] 2023.11.19 nulcheon@newspim.com

국토부 추진계획에 따르면 신공항은 1782만㎡(540만평) 부지에 3500m 규모의 활주로를 갖춰 중·장거리 노선을 취항한다. 2060년 기준으로 여객 1226만명, 화물 21만8000톤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신공항은 민·군 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최초의 공항으로 이전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시에선 군공항 이전과 종전부지 개발을 위한 법인(SPC)을 설립하고 기부대양여 사업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 중 SPC 구성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참여를 협의 중이며 참여기관이 구성되면 협약 체결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여받은 종전 대구공항은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과 명품 주거문화 복합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신공항을 중남부권 거점공항으로서 경제물류공항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해 탄소중립‧스마트 공항으로 계획한다는 복안이다.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설계 및 시공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동대구와 군위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총 연장 25.3km의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대구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까지의 소요시간이 15분 이상 단축시키는 등 공항 접근성을 대폭 향상되고 군위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이 고속도로는 현재 대구시에서 조속한 개통을 위해 민간투자사업 형태로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해당 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되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개항 효과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