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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사랑의 정수시스템' 5호기 기증…"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10:12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10:13

시노펙스 자체 멤브레인 필터 적용 고도정수 시스템 5호기 기증
청년연합, 박닌성, 은행, 의료인 등 자발적 참여 행사 확대
학교, 아파트, 군부대, 병원 등 소규모로 적용 가능한 고도 정수 시스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노펙스는 베트남 빙딩 초등학교에 '사랑의 정수시스템' 5호기를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5호기 기증은 시노펙스와 함께 베트남 관내 지역의 박닌성 청년연합, 비엣콤 은행, 의료인, 관내기업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시노펙스는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임직원이 직접 만든 '사랑의 정수시스템'을 관내지역에 매월 기증하고 있으며, 빙딩 초등학교는 5번째로 정수시스템 기증을 받았다. 사랑의 정수 시스템은 시노펙스가 자체 개발한 UF멤브레인 필터, 뎁스필터 등 4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지하수를 판매용 생수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정수하는 시스템이다.

빙딩 초등학교는 어린이와 선생님 등 총 60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한 정수 시스템은 하루 24톤의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 식수 음식조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증식은 시노펙스의 꾸준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호응을 받아 관내 지역의 기업과 단체 의료인 등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 했으며, 각 단체별로 장학금, 학용품, 이불 등 필수품 지원과 무료 건강진단도 진행됐다.

황지호 시노펙스 부회장(제일 오른쪽)이 정수시스템 기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노펙스]

시노펙스 황지호 부회장은 "필터기술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이 시노펙스가 추구하는 방향이며, 사회공헌 차원에서 회사에서 모든 기자재를 지원하고 임직원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시스템을 만들어 기증하는 사랑의 정수시스템 기부 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신 박닌성 청년연합, 의료인, 비엣콤 은행, 관내기업에 감사 드린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노펙스의 사랑의 정수시스템은 고도정수 시스템으로 미래형 수처리로 주목받는 분산형 정수 시스템이다. 이미 국내 포항, 울산지역에 50대 이상 설치되어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물리적 여과방식으로 화학처리 시설이 필요 없으며, 학교, 병원, 아파트, 군부대 등에 기존 부지를 활용하여 설치가 가능하고, 수십에서 수천 세대까지 물 사용량에 따른 맞춤형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노펙스는 글로벌 1위 반도체 기업의 필터 협력사로 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첨단 필터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적용한 시노텍스 정수필터도 출시했다. 시노텍스 정수필터는 수돗물이 노후배관을 통해 오염되는 초미세플라스틱, 박테리아뿐만 아니라 잔류 염소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고성능 제품으로 싱크대, 세면대, 샤워실 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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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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