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동철 한전 사장 "지금 필요한 것은 주인의식…위기 극복 매달려야"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15:46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15:46

내달 4월 초까지 전국 순회 소통설명회 개최
업무추진 방향 공유…발굴 아이디어 고도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5일 한전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최고경영자(CEO) 현장 소통 설명회에 나선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소통 설명회는 김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 왔던 소통에 대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한전이 직면한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변화·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이날 첫 설명회가 열린 한전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에서는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경영 현안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재무정상화 조기 달성과 기업체질 혁신, 성장동력 창출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5일 한전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최고경영자(CEO) 현장 소통 설명회를 열고 경영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2024.03.05 rang@newspim.com

이후 직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핵심 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유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 과정에서는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와 순환근무 제도 개선 등 현장 업무 개선 아이디어와 신규 사업 아이템 등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한전은 이번 소통 설명회를 다음달 초까지 5주간 전국 사업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를 본사-사업소 간, 경영진-노조-임직원 간 긴밀한 소통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에 발굴한 여러 아이디어와 논의 내용들을 경영 정책에 적극 반영해 과제화하고 주기적인 성과 분석과 환류를 통해 방향성을 지속 점검하며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금 한전에 필요한 것은 바로 주인의식이다. 본인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 이 위기 극복을 위해 매달려야 한다"며 "한전의 내부 개혁과 자구노력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본사부터 사업소까지 신속히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5일 한전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최고경영자(CEO) 현장 소통 설명회를 열고 경영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2024.03.05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