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총장 "의료인 복귀 안하면 의료법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15:13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15:13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 "복귀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5일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전지검 홍성지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떤 경우에도 의료를 포기할 수 없는 것이고, 그것에 대비해 의료법에서는 관련 규정과 절차를 모두 구비해 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 = 대검찰청]

이 총장은 "(처벌) 절차는 이미 여러 차례 예고했다"며 "의료인들이 다시 한번 환자와 환자 가족 그리고 국민 곁으로 돌아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켜주길 부탁드린다. 의료인들이 있어야 할 곳은 응급실과 진료실·수술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의료인들이 많이 고민하겠지만 환자 곁을 지키며 관련 주장을 한다면 더 진정성 있고 국민들과 국가도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게 될 것"이라며 "의료 공백이 있지만 각 의료기관에서 공백을 메우고 더 열심히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의료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장은 현직 검사들의 연이은 총선 출마에 대해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검찰이 존재하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며 "현직에 있으면서 정치 활동을 하거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거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언행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검찰총장인 저와 검찰 구성원, 전 국민이 용납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총장은 "제가 총장으로 있는 동안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가치를 엄격하게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