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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탈당' 홍영표·설훈, 새미래 합류키로…"윤석열 심판·이재명 방탄 청산"

기사입력 : 2024년03월07일 14:49

최종수정 : 2024년03월07일 16:58

洪, 공동대표 맡기로...당명 변경은 추가 논의
현역 추가 합류도 타진..."11일 선대위 출범"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이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새미래)에 합류하기로 했다. 홍 의원은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으며 '민주연대' 등 당명 변경도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홍영표·설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연대 추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김종민 새미래 공동대표와 박영순 책임위원도 함께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들은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화' 완성을 위해 공천 학살을 자행하는 동안 민주주의와 민생 미래가 모두 붕괴 위기에 처했다"며 "가장 큰 위기는 이 위기를 극복할 리더십이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이재명당'"이라며 "이대로 가면 윤석열 정권 심판은 물 건너가고 결국 이번 총선은 비호감 대선에 이은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치겠다"며 "'진짜 민주당'으로 김대중·노무현의 정신, 다당제 민주주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주 안에 새미래 입당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홍 의원이 공동대표로 합류하며 새미래 지도부는 이낙연·홍영표·김종민 3인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게 된다.

새미래는 당명 변경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연대'로 변경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당명 변경을 위해선 수일간의 선관위 실무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새미래를 유지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명도 바꿔야 한다는 제안이 있고 민주연대나 새로운민주당으로 하자는 의견들이 있다"며 "당명을 바꾸려면 선관위 절차도 있어서 어떤 게 바람직한지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미래는 민주당 공천 결과에 반발하는 의원들에게 추가 합류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함께 할 수 있는 현역 의원들이 많진 않겠지만 한두 분 더해주면 좋다"고 언급했다.

새미래는 이번 주말까지 당명 변경·추가 현역 합류 등을 매듭짓고 이르면 오는 11일 선대위를 출범하겠다는 계획이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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