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는 장애인의 근감소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뇌병변과 지체, 비사용증후군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남시, 장애인 대상 근감소증 예방 프로그램 운영[사진=하남시] 2024.03.11 |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근감소증은 단백질 섭취 저하, 운동 부족 등과 같은 이유로 근육량, 근력,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낙상, 골절, 대사질환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켜 삶의 질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상대적으로 신체활동이 적은 장애인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사보건센터 재활운동실에서 운영하는 근감소증 예방 프로그램은 ▲바디스파이더 ▲'스모비, 뇌건강 끌어올려~!'로 상반기(4~6월)에는 그룹별 주 1회, 총 12회 실시한다.
'바디스파이더'는 고무 로프 탄성을 이용한 관절 및 근육 강화, 전신 재활 운동으로 휠체어를 탄 채로도 가능해 하지 근력이 약해 일어설 수 없는 장애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스모비, 뇌건강 끌어올려~!'는 스모비의 진동을 이용한 뇌 활성화 유산소 운동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프로그램 전·후 근감소증 평가 시스템(체성분, 낙상위험, 악력검사)을 통해 건강 상태를 비교 측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재활운동실에 전화 예약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근감소증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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