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비전동 LH배꽃마을 1단지 주민편의시설에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을 개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부모-자녀 간 애착 형성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평택시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 개소식[사진=평택시] |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은 총 144.36㎡ 규모로 놀이와 활동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 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견조사를 통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현재 4곳에서 6곳까지 확충하고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세대 부모 특성을 반영해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확대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상시 개방(10시~18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으로 운영된다.
김대환 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와 가족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돌봄 공간"이라며 "보호자끼리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한 돌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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