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609.5원 최저가 vs GS칼텍스 1648.0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난 1월 5주부터 반등한 이후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7원 상승한 리터당 1639.1원, 경유 판매가격은 3.0원 상승한 리터당 1540.1원으로 나타났다.
2월 4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28.9원 하락한 리터당 1550.7원, 경유 공급가격은 30.8원 하락한 리터당 1440.1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09.5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648.0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09.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549.7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1원 상승한 리터당 1718.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79.8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상승한 리터당 161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9.0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플러스)의 2분기 감산 연장과 사우디아라비아의 4월 아시아향 원유 OSP 인상,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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