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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침공시 군사 지원 재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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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이스라엘이 미국의 반대를 무릎쓰고 가자지구의 라파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다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재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1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밝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망했다.

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이 군사 지원 재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하마스와 정전을 바라는 미국의 노력을 무시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갈등 관계가 표면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로선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여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린 것은 없다. 하지만 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이 새 작전을 시작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더 위태롭게 한다면 무기 지원을 중단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 연설을 마친 후 주말 MSNBC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에 하마스 로켓 공격을 막는 아이언 돔 미사일 방어시스템 등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가자의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 발생은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단서를 달고 "3만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죽게 놔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가자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는 지금까지 여러 외교적 수단을 강구해왔다. 무기 공여 중단 카드는 이스라엘이 라파 대규모 작전을 재고하록 유도하는 새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이와 관련 올리비아 달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대통령은 현장의 상황과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 매우 단호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샤나 키르슈너 앨리게니대학 중동정치학 교수는 공화당 정부를 포함 과거 정부들이 정책 상충시 이스라엘 지원을 조건으로 내건 사실을 상기시키고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그런 조건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 전쟁 초기 네탸냐후와 이스라엘 극우 정부를 미국의 의도대로 제어하기 위해 공개 석상에서는 포옹하고 사적으로는 나무라는 이중 전략을 추구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충고를 무시하고 하마스의 완전 소탕을 목표로  대규모 작전을 추구해왔다. 이로 인해 220만명이 사는 가자지구에서 식품, 식수, 의약품 부족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이 고통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데도 네타냐후 총리는 고집을 꺽지 않고 있다. 그는 10일 이스라엘군이 라파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하고 "나에게도 레드라인이 있다. 그것은 10월 7일 (하마스 기습)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한 관리는 이스라엘이 바이든 행정부에 라파의 민간인 보호를 위한 믿을만하고 실행가능한 계획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고 확인하고 미국은 이스라엘의 라파 진입 전에 그것을 보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타냐후의 전쟁 수행이 이스라엘에 돌이킬수 없는 해악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인터뷰에서도 "네탸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을 돕기보다 해를 주고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표방하는 것과 배치되며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나는 정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전은 미국 내 진보 진영으로부터 정치적 역풍에 봉착한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꼭 필요하다.

미시간주 민주당 대통령 후보 프라이머리에서 진보 및 친팔레스타인 유권자 10만명 이상이 지지를 유보한 것은 미국의 가자 전쟁에 대한 정책 불만 때문이라고 더힐은 분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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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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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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