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선대위원장에 '원희룡·나경원·안철수·윤재옥'…"서울·경기권 총선 승리 절실"

기사입력 : 2024년03월12일 14:27

최종수정 : 2024년03월12일 14:28

실무 담당, 총괄본부장엔 장동혁 사무총장
"총선 승리 위해 어떤 분이라도 모셔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이 12일 오는 4·10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장직에 원희룡 전 장관과 나경원 전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을 선임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또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중앙선대위를 함께 이끌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이같은 구성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및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장 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의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후보, 경기는 안철수 후보, 인천은 원희룡 후보께서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견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나경원·안철수 영입이 '당내 통합'을 의미하냐는 기자 질의에 장 총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이기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우리당이 함께 갈 수 있는 분들이라면 그런 것들을 따지지 않고 어떤 분들이라도 모셔서 총선승리로 함께 가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답했다.

이어 "분류하고 싶지 않지만 밖에서 그렇게 분류하며 평가하더라도 저희는 그분들이 가진 역량이나 능력, 당을 위해 헌신해 온 여러 모습을 보면 총선 승리를 위해 충분히 역할을 하시고 활동할 수 있는 영역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우리는 선대위에 어떤 분이라도 모셔서 함께 가겠다"고 부연했다.

추가 선대위 영입과 관련해선 "좋은 분이 있다면 (추가로) 가능하지 않겠는가. 좋은 분들을 선대위로 모셔와 힘 모으고 보태주시는 것이 선대위 구성 목표다. 그것이 꼭 공동이라는 직책이나 명칭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모셔서 함께하겠다"고 했다.

장 총장은 "선대위는 권역별로 선거를 책임지는 책임자들 있게 될 것"이라며 "그 외에 총선에서 기본조직이나 그동안 추진해왔던 현안을 다뤄나갈 특별위원회 그리고 공보단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선거캠페인 실무를 책임지는 총괄본부장 자리는 장 총장이 맡는다. 총괄본부장 산하에는 종합상황실과 공보단을 운영해 실시간 이슈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