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K관광 5개 분야로 본격 시동

기사입력 : 2024년03월12일 15:30

최종수정 : 2024년03월12일 15: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축제 둘레길·남도미식·웰니스·남도케이컬처·농산어촌' 중심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글로벌 전남관광 기틀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경쟁력 있는 로컬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12일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로컬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5개 분야 13개 실행과제로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기본계획안 발표했다.

전남도는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있는 전남 로컬 관광·문화자원을 통합 브랜드화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기자간담회. [사진=전남도] 2024.03.12 ej7648@newspim.com

분야별로 '축제·둘레길'의 경우 전남 주요 축제를 유사한 주제로 성공을 거둔 국외 축제와의 교류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축제로 육성한다. 

올해는 '장흥 물축제'와 태국 '송크란 물축제', '함평 국향대전'과 베트남 '럼동성 달랏 꽃축제' 교류를 시작으로 전남지역 축제 세계화에 시동을 건다.
 
'남도미식' 분야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연계한 '2024 남도 주류페스타'를 개최해 지역음식 페어링, 전통주 활용 하이볼대회 등 프로그램으로 막걸리, 전통주, 수제 맥주와 같은 전남 명품주류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해남 해창주조장, 강진 병영양조장, 담양 담주브로이 등 지역 유명 양조장을 활용해 글로벌 유튜버와 함께하는 남도 명품 양조장투어도 추진한다. 2025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목포에서 개최한다.

'웰니스' 분야는 전남 천년 사찰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위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스님과의 토크콘서트 등을 운영해 세계 명상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전남 20개 자연휴양림과 완도 해양치유센터, 함평 해수찜, 보성 해수녹차센터 등 산림·해양 치유자원을 활용해 남도 산림·해양치유 주간을 10월에 운영한다. 

'남도 케이(K)컬처' 분야는 남도 고택·종갓집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국내외 관광객,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종가 스테이, 음식·다도체험, 인물·역사알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도 고택·종갓집의 문화적 전통과 멋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관광명소화하고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세대에 유산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세계유산 축전'을 10월 순천에서 개최한다.

'농산어촌' 분야는 향우의 고향방문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고향애(愛) 여행가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향품애 살아보기, 고향 나들이 투어 등이다. 

전남도는 또 국내외 유튜버(틱톡거)를 활용한 '글로벌 여행 유튜버(틱톡커) 페스티벌'을 개최해 세계관광대전과 지역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년 '전남 방문의 해'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성공리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남의 멋과 맛을 전 세계에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 도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