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콘텐츠 창작·웨딩뷰티 서비스 방안 제시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신 비즈니스 창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는 6월께 웹소설 표준계약서가 마련돼 보급된다. 1개 미용실을 2명의 미용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도 추진된다.
정부는 13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웹 콘텐츠 창작 서비스, 웨딩·뷰티 서비스 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취·창업 활성화 ▲소비자 만족 제고 ▲성장 기반 마련 등에 초점을 맞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글로벌 웹툰 게임스' 사업 네이버웹툰 IP 8종 이미지 [사진=콘진원] 2024.02.29 alice09@newspim.com |
청년 취업률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웹 콘텐츠 창작 분야에 대해 웹툰 표준계약서를 개선한다. 창작자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계약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는 6월께 웹소설 표준계약서가 공급된다. 크리에이터의 표준계약서 마련도 오는 3분기에 추진된다.
2025년부터 웹 콘텐츠 창작자들의 콘텐츠 발굴 지원이 추진된다. 창작자들의 수요가 높은 분들을 이번에 초청했다.
이달 말부터 웹 콘텐츠 창작자의 경력진단·분석을 통해 진로교육·직업상담 등을 제공하는 진로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예술인심리상담센터도 40개에서 47개로 늘리고 연 상담한도(12회) 역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크리에이터는 예술인 고용보험의 가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문화예술용역 운용지침서에 명시했다.
웹 콘텐츠 창작자의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 애로사항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상반기 실시하고 근로복지공단의 제도 개선 추진 등으로 진행된다.
예술활동증명서도 활성화한다. 예술활동증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2일 오후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틀째를 맞아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외국관광객들이 쇼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관광과 한류가 융복합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대상의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로 한국의 쇼핑 즐거움과 함께 항공, 숙박, 뷰티, 엔터테인먼트,식·음료,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월11일부터 2월29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2024.01.12 yym58@newspim.com |
이와 함께 웨딩·뷰티 산업의 경우,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창업교육(마케팅, 인사관리 등)에 이용업(바버샵), 피부미용업, 메이크업 분야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피부미용·기타미용업(네일 등) 대상으로 창업 환경을 종합 분석해주는 창업기상도 서비스도 3분기부터 새로 제공한다. 티업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기기보급 등 지원도 이어진다.
올해 말께 1개 미용실 내 2명 이상의 미용사의 설비 공동사용 등을 허용하는 등 공유미용실 제도화 방안도 추진된다. 결혼 관련 품목·서비스에 대한 가격정보도 공개된다.
결혼준비대행업에 대한 표준약관 마련도 추진된다. 청년세대 선호가 높은 공공시설의 개방을 확대하고, 편의성·만족도 제고를 위한 통합 예약 서비스·모델 개발 등도 추진한다.
친환경 결혼식 활성화 및 소비자 정보 제공을 위해 친환경 예식장 인증제도 역시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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