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한국거래소 "시세조종 전년 比 27.8%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3월13일 18:08

최종수정 : 2024년03월13일 18: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닥 시장 67건으로 최고치 기록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작년 이상 거래 심리 결과 금융위원회에 99건의 불공정거래 혐의사건을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이용 사건이 43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43.5%)을 차지했고, 부정거래(31.3%)와 시세조종(23.2%) 순으로 많았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거래소] 2024.03.13 stpoemseok@newspim.com

시세조종 사건은 초장기 시세조종 등 신유형 불공정거래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18건) 대비 27.8% 증가한 23건을 기록했다. 부정거래 사건은 무자본 인수합병(M&A) 및 각종 테마 관련 복합 불공정거래 사건이 증가하면서 전년(22건) 대비 40.9% 증가한 31건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67건), 코스피(31건), 파생상품(1건) 순으로 많았다. 상장종목 수 대비 혐의통보 비중도 코스닥시장(3.9%)이 코스피 시장(3.3%)보다 높았다. 이는 코스닥시장의 상장 종목과 중소형 한계기업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불공정거래 혐의자는 사건당 평균 20명으로 전년(14명) 대비 42.9%(6명) 늘면서 점차 대규모·조직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부정거래 사건의 혐의자 수는 사건당 평균 39명으로 대규모 연계군이 형성되는 복합 불공정거래 사건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35명) 대비 11.4%(4명) 증가했고, 시세조종 사건의 혐의자 수는 사건당 평균 25명으로 대규모 초장기 시세조종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전년(15명) 대비 66.7%(10명) 늘었다.

주요 불공정거래 혐의통보계좌는 사건당 평균 31개로 전년(20개) 대비 55.0%(11개) 증가했고, 사건당 평균 추정 부당이득금액은 약 79억원으로 전년(46억원) 대비 71.7%(33억원) 늘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불공정거래 주요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거래소는 "기존 감시망을 회피하는 지능적 신유형의 초장기 시세조종이 출현했고, 회사 내부자와 투자조합이 관여한 부정거래도 급증했다"며 "실제 투자자 파악이 어려운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의 익명성 및 레버리지 특성을 활용한 미공개정보이용 행위를 통해 투자원금 대비 높은 부당 이득을 취한 사례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은 기업 가치와 무관한 장기 주가 상승 종목의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며 "테마주 등 실체 없는 정보 유포 종목과 온라인 활용 불공정 거래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