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로펌이슈] 지평, 세계 최대 규모 산업 연합체 RBA와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4년03월14일 14:45

최종수정 : 2024년03월14일 14:45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지평은 지난 8일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기업의 책임있는 기업 행동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RBA는 2004년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구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연합체이다. 지평과 RBA는 2023년 4월 EU 법무청장 디디에 레인더스 방한 당시 국내 주요기업 ESG 담당임원과의 오찬 간담회를 공동주최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평과 RBA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기업, 자회사, 공급망에 대한 지속가능성 실사(Due Diligence) 지원 ▲글로벌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 대응 지원 ▲공동 컨퍼런스, 기업 간담회 및 교육훈련 세션 개최 ▲RBA 발간물의 국문 번역 또는 공동 저작물의 발간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법무법인(유) 지평은 지난 8일 RB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지평] 2024.03.14 peoplekim@newspim.com

같은 날 지평과 RBA는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전환기의 컴플라이언스: 실사 규제에 대한 대응과 실무 사례'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RBA와 지평 컨플라이언스팀의 실사 전문가들이 유럽과 미국의 인권·환경 실사, 강제노동 규정, 배터리 규정 등 다양한 공급망 실사 관련 규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공급망 관리 실무 방법론을 소개했다.

바트 데보스 RBA 공공정책 부대표가 사회를 맡은 이번 컨퍼런스는 임성택 지평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타일러 길라드 RBA 최고전략책임자(前 OECD 책임있는 기업 행동 센터 실사 총괄 겸 선임법률자문)가 '지정학적 및 정책적 전환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어 주제발표의 1세션에서는 지평 컴플라이언스팀 민창욱 지평 파트너변호사와 정현찬 지평 전문위원이 '지속가능성 실사 동향과 글로벌 기업의 대응 사례'를, 2세션에서는 바트 데보스 RBA 공공정책 부대표와 도 쿠잉 찌 RBA 아시아 공공정책 디렉터가 '공급망 실사의무: 규제 동향,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마지막 3세션에서는 도 쿠잉 찌 RBA 아시아 공공정책 디렉터가 '강제노동 규제 동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평 ESG센터장인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급망 실사관련 규제 및 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적 방법론을 얻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평 컴플라이언스팀은 유엔(UNGPs)과 OECD 등 글로벌 기준에 따라 인권·환경 실사(HREDD)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인권경영 해설서>를 출간했다. 또 RBA뿐만 아니라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과 WBA(세계 벤치마킹 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선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인권영향평가와 지속가능성 실사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