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대표 이근용)가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 39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여해 신제품 및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4에서는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 5000여 점을 전시 및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리메드는 뇌 치료, 통증, 그리고 에스테틱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제품들을 소개한다.
새로 개발한 웨어러블 헬멧 BrainStim 100, 에스테틱 분야의 HIFU 리프팅 기술을 사용한 미용기기 Cleo V1, 그리고 기존 통증 장비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PMS 장비 등이다.
리메드는 2003년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NMS(Neuro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개발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뇌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미용목적의 근력 강화를 위한 CSMS(Core Muscle Strengthen Magnetic Stimulation) 장비도 자체 개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에스테틱 사업을 진행하는 등 기초적 헬스케어부터 고부가가치 장비까지 아우르는 기술력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자기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용도의 의료기기 제품군을 소개하는 가운데 'Brainstim'은 기존의 우울증 치료용 의료기기 'ALTMS'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대뇌피질의 자극위치를 정확하게 짚어주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기존 TMS 치료에서 기능이 확장되었다. 동시에 다양한 프로토콜과 고객관리 프로그램, EMG 연동으로 치료의 유연성까지 극대화 하는것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이는 'BrainStim100'은 포터블 헬멧(Portable Helmet) 형식으로 제작된 뇌 병변 치료용 의료기기이다. 기존의 TMS 장비에서 소형화된 디자인으로 간편한 치료를 지원하며, 효율적인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어 뇌 질환 치료의 대중화를 이끌 제품으로 기대된다.
리메드 관계자는 "해외 기술력에 의존도가 높았던 기존 체외충격파 및 통증 관련 자기장 치료기 시장에서 리메드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날이 회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사업 확장을 이어가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올해 KIMES는 회사의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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