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 원 투입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3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3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가파도 파제벽 공사현장. [사진=서귀포시청] 2024.03.15 ninemoon@newspim.com |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하여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 원(국비 68억, 지방비 17억)이 투입돼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가파도 돌담정비, 파제벽 경관디자인 ▲마라도 살레덕항 정비, 해안탐방로 시설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1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일부 조기발주하여 착수하였으며,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하반기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유인 도서인 가파도,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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