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청장 서울 마곡지구 사례 현장 방문 벤치마킹
시니어 살기 좋은 건축특화 설계 요소‧운영방향 도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5생활권에 시니어 특화주택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관련 사례 현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형렬 청장(왼쪽)이 관계자 설명을 듣는 모습.[사진=행복도시건설청] 2024.03.18 goongeen@newspim.com |
행복청에 따르면 김형렬 청장과 직원들은 지난 15일 서울 마곡지구에 조성중인 한 실버타운을 방문해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시설 계획을 돌아보고 왔다.
이번 김 청장의 방문은 현재 세종시 5생활권에 조성할 예정인 의료시설용지의 의료·재활기능 강화형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의료기능 특성과 연계한 시니어 특화주택 도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곳에는 주로 은퇴한 시니어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미닫이문과 무단차 설계를 적용하고 불필요한 동선을 줄일 수 있도록 순환형 구조를 채택하는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은 다양한 사례조사를 통해 시니어 특화주택 설계방향과 운영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니어들이 살기 좋은 맞춤형 건축요소도 발굴해 특화주택에 적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노년층 비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행복도시에도 시니어 특화주택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되고 완성도 높은 시니어 특화주택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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