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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송파갑' 박정훈 "잠실퓨처스페이스 조성...송파를 문화·관광 메카로"

기사입력 : 2024년03월18일 14:59

최종수정 : 2024년03월18일 14:59

박정훈 송파갑 후보 총선 5호 공약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예비후보는 18일 총선 5호 공약으로 '잠실퓨처스페이스' 조성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2012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잠실은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방이맛골, 올림픽공원을 포함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가장 큰 관광특구이지만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관광수요가 줄어들어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 불황까지 겹치자, 상권을 활성화해 달라는 인근 상인들의 요구가 거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후보 [사진 = 박정훈 후보 캠프 제공] 2024.03.18 oneway@newspim.com

박 후보는 송파를 젊음의 중심지로 재조성해 문화·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이맛골과 송리단길을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해 차 없는 거리에 청년들의 거리전시와 공연 공간을 구축하고, 지역 예술·공연을 지원하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 석촌호수에 '대규모 음악분수'를 조성하고 '아트갤러리'를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올림픽공원은 '여가복합문화공간'과 'K-pop 문화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박 후보는 밝혔다.

관광특구가 아닌 송리단길, 방이시장을 관광특구로 확대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송파에 특화된 문화·관광콘텐츠의 개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잠실퓨처스페이스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젊은 해결사로서 경기 불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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