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돌봄스피커 100명, 인공지능 케어콜 50명 지원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3월부터 홀로사는 노인 100명에게 인공지능(AI) 돌봄 기기를 활용하여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을 하기 위해 6000만원을 투입하여 '서귀포시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는 주민등록상 도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대상으로 AI 돌봄스피커(100명), AI 케어콜(50명)을 이용하여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서귀포시청] 2024.02.26 ninemoon@newspim.com |
대상자는 유사중복돌봄서비스 미수급자, 고령 노인 순으로 대상자 우선순위에 따라 정해지며 케어콜은 돌봄스피커 대상자 중 서비스를 희망하는자(50명)에 한하여 지원된다. 단,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는 지원이 제외된다.
유사중복돌봄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국가보훈처보훈재가복지서비스 이용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서비스이다.
AI 돌봄스피커는 말벗기능, 음악감상, 복약알림, 부정발화 심리상담, 24시간 긴급 sos 기능 등을 지원하며 케어콜은 AI 상담사가 주 2회 유선 안부전화를 하여 통합리포트 모니터링 후 건강, 안전 등 이상 징후자 상담 및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진다.
오는 27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며 스마트 노인돌봄 서비스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독거노인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노인 돌봄의 요구가 증대한 만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돌봄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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