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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3년 기말 배당금 주당 8400원 확정…기준일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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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주총회, 장재훈·이동석 사내이사 재선임
이승조 신임 사내이사, 심달훈·이지윤 사외이사안 통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3년 기말 배당금을 전년 대비 2400원 상향된 주당 84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2월 29일로 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 현대차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약 25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 주주총회 [사진=현대자동차] 2024.03.21 dedanhi@newspim.com

이날 주주총회에는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안전보건최고책임자 사장을 사내 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 전무를 신규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심달훈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218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2023년의 보수한도는 200억원으로 이 중 177억원이 집행됐다.

이날 현대차는 주주 대상 사전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대해 주주 대상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의 연사로 나선 AAM 본부 신재원 사장은 AAM 산업 및 현대차 전략 방향성을 설명하며,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주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공 우주 분야 전문가인 이지윤 사외이사는 추가 발언을 통해 경비행기 수준의 안전성을 목표로 하는 주 경쟁사와 달리 현대차는 민간 항공기 인증 기준에 준해 안전성을 최우선에 둔 기체 개발을 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지윤 사외이사는 KAIST 항공우주학 교수로, 한국 항공우주학회 여성 최초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 1월엔 한국인 최초로 미국 항법학회의 '터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주주들이 현대차가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주총장 입구에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현대차는 독립법인 '슈퍼널'이 개발 중인 차세대 AAM 기체 'S-A2'의 설명 자료와 함께 'S-A2' 10:1 축소모델을 전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 주주총회 [사진=현대자동차]2024.03.21 dedanhi@newspim.com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도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 양재사옥 패트롤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스팟은 주총장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현대자동차 주주총회에 오신 주주님 환영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주주를 주총장으로 안내했다.

현대차는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연이어 선정된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도 전시해, 주주들이 현대차 모빌리티의 미래와 현재를 한 눈에 모아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전기차 수요 감소에 대한 현대차의 대응 전략을 묻는 온라인 질의가 있었다.

의장인 장재훈 사장은 "유연함을 전략 키워드로, 모든 친환경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활용해 시장 수요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며 "전기차 수요 둔화 시기를 활용해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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