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경제청, 개청 20주년 기념행사 성황...미래성장 방향 제시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15:16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15: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73개 기업에 25조 8000억원의 투자 실현 등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1일 개청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글로벌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광양만권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전남 여수·순천·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그리고 국내외 투자자 및 기업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송상락 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양경제청] 2024.03.21 ojg2340@newspim.com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부의장과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강정일·박경미 도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유현호 순천 부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하승철 하동군수, 최병용 광양경제청 조합회의 의장과 김구연 경남도의회 의원, 임형석·한숙경 전남도의원, 이현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그리고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 김호중 광양알루미늄㈜ 대표 등 광양만권 입주기업 대표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공무원 등 총 13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전남도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표창을 수여해 그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헸다.

또 개청 2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세레머니, 식수 행사 등도 진행되었으며, 개청 20주년 백서를 발간해 미래를 위한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20년간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대내외에 발표했다. 

첨단 산업단지와 남해안 관광거점을 조성해 전남과 경남의 경제·관광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고 신성장 산업 중심의 투자유치를 실현해왔다. 

전남 여수·순천·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에 걸쳐 57.08㎢의 규모로 2030년까지 16조 2769억원을 투입해 광양지구와 율촌지구, 신덕지구, 화양지구, 경도지구, 하동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단, 대송산단 등 17개 단지를 개발 중이다.

이중 15개 단지 48.76㎢가 개발 중이거나 완료되어 계획 대비 85.4%의 성과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개청 20주년 기념식수를 심고 있다.[사진=광양경제청] 2024.03.21 ojg2340@newspim.com

국제항만인 광양항과 양호한 인프라를 활용해 신성장 산업 분야의 기업을 중점 유치해 온 결과 473개 기업에 25조 8000억원의 투자를 실현하였으며 5만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 

아울러 2030년까지 투자유치 750개 사에 40조원, 일자리 8만 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 확대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글로벌 해양관광·정주도시 건설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이라는 4대 전략을 세우고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같은날 오후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육성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하고자 개최된 이번 포럼은 '이차전지 소재 기술과 차세대 재활용 기술 육성'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0년간 광양경제청은 철강·화학 등 기반산업과 이차전지·우주항공·수소·데이터 등 첨단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관련 생태계 조성에 온 힘을 기울였다"고 평가하며 "도는 남해안 관광·문화산업벨트 구축과 광양항 스마트항만 조성과 청년 인재육성으로 광양만권이 세계 속의 산업·물류·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경제청의 20년간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발전을 선도해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