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막 올린 포스코그룹 '장인화 시대'…첫 키워드는 '소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0일간 사업사 돌며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
까마득한 후배에 사석 존댓말 등 덕장형 리더십 발휘
소통 통한 '원팀' 강조, 노사갈등에도 "먼저 다가갈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철강 시황 악화와 신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 속에서 향후 3년 동안 포스코 그룹의 키를 잡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잡은 키워드는 '소통'이었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장인화 후보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장 회장은 이날 곧바로 포항 본사로 이동해 취임식을 열고 포스코 그룹의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기자간담회 [사진 제공=포스코] 2024.03.21 dedanhi@newspim.com

장 회장은 이날 포항 방문을 시작으로 100일간 주요 사업장을 돌며 현장과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다.

장 회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오늘 오후에 포항에 내려가는데 100일 동안 현장에서 직원들과 같이 있으려고 한다"라며 "포항과 광양 뿐 아니라 여러 사업 회사를 돌아다니며 현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그 와중에 우리가 철강사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상세한 의견을 들어서 잘 실행토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장 회장은 조직이나 인사, 기업 문화 등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방향은 조직은 슬림하고 플랫해지고, 빠르게 결정할 수 있는 조직이 돼야 될 것이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큰 방향 외에 100일 동안의 소통 이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장 회장의 소통 의지는 돋보였다. 장 회장은 별도의 연단을 마련하지 않았고, 기자들과 같은 눈높이의 좌석을 마련했고, 기자들과의 거리를 좁혀 수평적 소통의 의사를 표현했다.

그룹에서는 장 회장의 덕장형 리더십을 통해 그동안 깊어진 포스코 내부 갈등을 봉합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기자간담회 [사진 제공=포스코] 2024.03.21 dedanhi@newspim.com

포스코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 이후 비상경영을 통해 직원들은 5년 평균 임금 인상률이 2%대에 머무른 반면, 회장 등 경영진 성과급은 높여 비판을 받았다. 태풍 힌남노 피해를 받았을 당시 경영진이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노사 교섭이 결렬돼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 위기를 겪기도 했다. 포스코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이전으로 지역사회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장 회장은 사석에서 까마득한 후배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등 격의없는 소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 회장이 임원 전용 엘리베이터가 아닌 일반 직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일방통행식 명령보다는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에 그룹 내부의 신망이 높다.

장 회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도 노조 등과의 관계에 대해 "직원들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회사를 두 배씩 키워왔다. 지금의 어려움도 직원들과 함께 하고 직원들을 믿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노사도 결코 다르지 않을 것이다. 회사를 위해 하는 일에 있어서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를 위해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제가 먼저 다가가서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같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