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 아파트값, 16주 만에 하락 멈춰…전세값 44주째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17:02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17: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16주 만에 멈춰섰다. 입주물량 부족과 전세값 상승이 매매 수요를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부동산원]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전환(0.00%)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2월 첫째 주(-0.01%)부터 지난주까지 이어온 하락세를 16주 만에 끝내게 됐다. 서울 아파트값이 보합권(0.00%)으로 들어온 것은 지난해 11월 넷째 주(0.00%)가 마지막이다.

강남권 11개 자치구(0.01%)는 상승 전환했다. 동작구(0.05%)는 상도·노량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송파구(0.04%)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가 0.01% 올라 상승전환에 성공했고 그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던 강동구도 0.02 올랐다. 반면 관악구(-0.05%)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구로구(-0.03%)는 고척·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강북 14개 자치구(-0.01%)에서도 상승전환한 곳이 많았다. 종로구(0.02%)는 홍파·사직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2%)는 남가좌·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다. 전주 보합세를 기록했던 용산구도 0.01% 상승했다. 중구와 동대문구도 모두 각각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반면 도봉구(-0.04%)는 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03%)는 수유·번동 위주로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로 상승 또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매수문의가 소폭 증가하며 일부 단지에서 매도 희망가가 상향 조정되거나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0.02% 하락했다. 경기는 0.03% 떨어졌다. 지역 내 교통호재가 있는 여주시(0.15%)와 고양 덕양구(0.12%)는 상승했지만 안양 동안구(-0.18%), 화성시(-0.08%)는 떨어졌다. 인천(-0.01%)은 부평구(0.03%), 서구(0.01%)가 상승한 반면 미추홀구(-0.09%), 동구(-0.06%)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떨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하며 1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폭은 전주(-0.05%) 대비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6%→0.07%)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서울(0.08%→0.07%)과 지방(-0.03%→-0.02%) 모두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