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강스템바이오텍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체분석 서비스 위탁시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어레이 설계와 공정개발 및 생산을 통해 산전 및 산후 유전체검사 서비스를 런칭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유전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인 핵형분석부터 최신의 마이크로어레이 및 대용량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과 면역분자진단에 이르기까지 국내유일의 통합 동반진단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로고=디엑스앤브이엑스] |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은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이용되는 세포주의 유전체를 분석해 유전체 안정성에 대한 신속, 정확한 유전체 빅데이터 정보를 통해 신약개발에 활발히 활용하는 추세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출시한 '클리덱스'(CLIDEX)는 신약개발을 위한 동반진단개발 서비스와 함께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분야로 영역을 확대했다. CLIDEX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44만건 이상 축척된 유전체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사업 확대 및 신약개발을 위해 지난해 출시한 통합형 동반진단 서비스다.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동반진단 시장 규모는 76억 9000만 달러에 이른다. 2032년에는 220억 3000만 달러까지 확대돼 연평균 11.9%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강스템바이오텍과의 CLIDEX S(Stem Cell) 서비스 계약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줄기세포 치료제 유전체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 분석서비스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동시에 진행돼 신약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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